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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동  사 례


    
    레지오확장                                                          의덕의 거울

저는 2015년 6월 10일 정흥식 마르코 신부님으로부터 세례명을 “ㅇㅇㅇ”으로 받은 왕 초보신자 입니다만
“의덕의 거울” 레지오 단원이 되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제대로 교리를 아는 것도 없고 묵주기도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데
그런 저를 10월21~22일 1박2일 산청 성심원 피정을 우리 단원 세 사람이 가야한다기에,
성심원은 머리에 떠오르는 기억으로는 그곳은 한센병 환자촌 인데, 하는 약간의 거부반응이 오며
마음에 들지 않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는 천주교 신자로써 좀 더 열심히 하라는 주님의 부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현장을 도착하여 보니 그런 우려와는 달리
마산교구 관할에서 163명이 참가 하여 피정의 주제로 “침묵과 용서와 화해” 였음을 알고
최근 우리 레지오 내에서도 꼭 필요한 주제였기에 더 더욱 가슴에 와 닫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단원이 다 참석하여 마음에 남은 응어리를 다 풀고
가슴을 열고 편안한 자세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를 새삼 느꼈습니다.
침묵의 생활은 약간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따랐습니다만
눈빛만으로도 소통할 수 있다는 것과 불필요한 말로 상대방에게 아픔을 주는 일들이 없는
즉 다툼이 없는 자세를 알게 해 주는 것으로 저는 받아들였으며
이는 또 다른 주제인 용서와 화합과도 맥을 통하게 하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용서와 화해는 “맥”이라는 영화를 감상하고도 느낀바가 있지만
그 영화의 줄거리는 어떤 한 남자가 너무나 사랑하고 귀여워하던 어린 딸이 살해당하면서
그 남자는 범인을 증오하고 복수를 할려고  무단히 애를 씁니다만
오히려 그 자신은 더 힘들고 괴로워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나 저주는 무엇인가? 용서는 무엇인가? 이런 의문에 대한 체험을 하던 중
자기 딸이 평소와 같이 평온하게 지내는 모습도 보게 되고 저주의 대상도 만나게 되면서
스스로 자기 감정을 가라앉히게 되면서 극단의 증오심에서 헤쳐 나오게 되며
용서와 화해는 개인의 감정에 따르는 것이 아니고
열린 마음과 기도로서 주님의 뜻에 따라 행해진다는 영화의 줄거리 이였다.
또한 우리가 항상 바치든 “주님의 기도문”에서도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는 그 뜻과 상통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생활에 조금만 너그럽게 생각한다면 주님의 은총으로 화해와 용서는 되는 것이며,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서의 가르침도 진정한 용서와 화해의 길인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짧은 성심원의 피정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화해와 용서를 알게 하는 큰 선물을 주었으며
내 마음에도 작은 말 한마디라도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삼가 해야 되는 것을
몸소 느끼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생각했던 우려가 피정을 마치고 온 지금은 성모님의 은총을 받았으며
내 가슴에 큰 선물을 받은 기쁜 맘이 되어 피정을 정말 잘 갔다고 느낍니다.
어떤 피정의 기회가 되어도 참석하여 새로운 신앙생활을 배울 것을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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