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5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듯이, 저는 일찍 노안이 와서 책을 볼 때에는 돋보기안경을 써야만 합니다. 그런데 눈이 나빠진 제 자신을 보면서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필요 없는 것은 이제 보지 말고, 필요한 것만 보라는 것이 아닐까?’

어떤 분은 나이가 들어가니까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한숨 섞어 말씀하십니다. 이 분에게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을까요?

‘이제 필요 없는 말은 듣지 말고, 대신 필요한 말만 들으라고 잘 들리지 않게 했단다.’

또 어떤 분은 나이를 먹으니 이가 별로 좋지 않다고 불평을 말하십니다. 이런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이제 나이도 먹었느니,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기 위해 연한 음식만 먹으라는 배려다.’

이렇게 따지고 보니까 모든 것이 다 주님의 뜻이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이 들어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다니지 말라는 것’이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임을 다른 이들이 알아보게 하려는 배려’인 것입니다. 또한 건망증이 심해진 것은 ‘살아 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고, 대신 좋고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생각해보니 고민, 시련, 고통 등이 모두 주님의 배려였고 사랑이었습니다. 문제는 나의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는 어리석음이지요. 이제는 주님께 대한 어리석은 불평과 불만은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대신 주님의 배려와 사랑에 감사하면서 더욱 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1. 위기는 기회의 등불

    Date2011.12.05 By인화야 놀자 Views848
    Read More
  2. 나의 고민 역시 주님의 선물일 수 있다

    Date2011.12.03 By인화야 놀자 Views652
    Read More
  3. 제일 좋은 나이

    Date2011.12.02 By인화야 놀자 Views751
    Read More
  4.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Date2011.11.30 By인화야 놀자 Views1040
    Read More
  5. 산에 나무가 10만 그루 있어도...

    Date2011.11.29 By인화야 놀자 Views790
    Read More
  6. "개그 아이템 150개 있습니다"

    Date2011.11.25 By인화야 놀자 Views784
    Read More
  7. 숯과 다이아몬드

    Date2011.11.24 By인화야 놀자 Views918
    Read More
  8. 인체활동 시간 대

    Date2011.11.23 By인화야 놀자 Views739
    Read More
  9. 엘리베이터안에서 느끼는 13가지 감정

    Date2011.11.22 By인화야 놀자 Views778
    Read More
  10. 공부란?

    Date2011.11.21 By인화야 놀자 Views695
    Read More
  11. 내가 니꺼잖아

    Date2011.11.18 By인화야 놀자 Views714
    Read More
  12. 마음이 즐거우면

    Date2011.11.17 By인화야 놀자 Views662
    Read More
  13. "나자로야,나오너라"-중고등부 위령성월 전체교리

    Date2011.11.16 By엔젤 Views1251
    Read More
  14. 행복한 사람

    Date2011.11.15 By인화야 놀자 Views750
    Read More
  15. 별별 착각

    Date2011.11.12 By인화야 놀자 Views777
    Read More
  16. 청소년의 가치관

    Date2011.11.11 By인화야 놀자 Views756
    Read More
  17. 11월의 나무처럼 / 이 해인

    Date2011.11.08 By엔젤 Views748
    Read More
  18. 소년 은행 털이범

    Date2011.11.04 By인화야 놀자 Views700
    Read More
  19. 소화를 잘 시키려면

    Date2011.11.02 By인화야 놀자 Views714
    Read More
  20. 유리병 속의 병균

    Date2011.11.01 By인화야 놀자 Views8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후 7:30
수, 목, 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6:00
오전 7:30
오전 10:30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