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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해 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오랜 기다림과 아픔의
열매인 마음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화해와 용서를 먼저 실천하는
"평화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날이 그날 같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롭게 이어지는 고마움이 기도가 되고,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아 지루함을 모르는
"기쁨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 이해인 수녀님- 옮겨온 글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아 지루함을 모르는 "기쁨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아멘.
-제가 만났던 아이를 위해 기도합니다..엄마를 아주 오랜시간동안 한번도 보지못했던 형, 그리고 엄마라는 말을 한번도 못해보고 자란 동생. 이 형제는 할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방학이 되면 항상 배가고프다는 아이. 큰 아이는 자존심때문에 내색못하고, 작은 놈은 철이 없어 언제나 있는 그대로 ..전 내색못하는 큰 아이가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엄마가 와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인사도 못했는데....정말 다행이죠? 정말정말 잘된 일입니다. 그 아이에게 주어지는 삶의 시간들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