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 위기는 곧 기회
(알지라 카스틸유, ‘절벽에서 젖소를 떨어뜨린 이유’ 중에서)
길을 가던 스승과 제자가 한 농장 입구에 도착했다.
농장은 넓고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겉모습이 황량하기 이를 데 없었다.
스승이 농장 한가운데 있는 낡은 집 문을 두드리자,
세 아이를 둔 부부가 그들을 맞이했다.
가족은 더러운 누더기 차림이었다.
“이곳에서 어떻게 생계를 꾸려 가십니까?”
집주인은 스승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우리에겐 매일 몇 리터의 우유를
만들어 주는 젖소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팔거나 다른 먹을거리로 바꾸고
남은 걸로 치즈나 버터를 만듭니다.”
스승은 집주인 대답을 듣고 돌아가는 길에 제자에게 말했다.
“저 집 젖소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거라.”
“하지만..., 그 젖소는 가족의 유일한 생계 수단입니다.”
그러나 스승은 말이 없었다. 제자는 어쩔 수 없이
농장주인 몰래 젖소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렸다.
몇 년 뒤 제자는 그 농장을 다시 찾아가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곳은 아름답게 변해 있었다.
제자는 급히 집 안으로 들어가 어떻게 농장을
훌륭하게 변화시킬 수 있었는지 물었다.
집주인이 말했다.
“우리에게 젖소가 한 마리 있었죠.
하지만 어느 날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전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농장에 채소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잘라 내다 팔고 새로운 묘목을 심었지요.
그 뒤 면화 농사까지 지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보내고 나니 생활이 달라졌습니다.
그때 젖소가 절벽에서 떨어진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알지라 카스틸유, ‘절벽에서 젖소를 떨어뜨린 이유’ 중에서)
길을 가던 스승과 제자가 한 농장 입구에 도착했다.
농장은 넓고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겉모습이 황량하기 이를 데 없었다.
스승이 농장 한가운데 있는 낡은 집 문을 두드리자,
세 아이를 둔 부부가 그들을 맞이했다.
가족은 더러운 누더기 차림이었다.
“이곳에서 어떻게 생계를 꾸려 가십니까?”
집주인은 스승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우리에겐 매일 몇 리터의 우유를
만들어 주는 젖소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팔거나 다른 먹을거리로 바꾸고
남은 걸로 치즈나 버터를 만듭니다.”
스승은 집주인 대답을 듣고 돌아가는 길에 제자에게 말했다.
“저 집 젖소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거라.”
“하지만..., 그 젖소는 가족의 유일한 생계 수단입니다.”
그러나 스승은 말이 없었다. 제자는 어쩔 수 없이
농장주인 몰래 젖소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렸다.
몇 년 뒤 제자는 그 농장을 다시 찾아가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곳은 아름답게 변해 있었다.
제자는 급히 집 안으로 들어가 어떻게 농장을
훌륭하게 변화시킬 수 있었는지 물었다.
집주인이 말했다.
“우리에게 젖소가 한 마리 있었죠.
하지만 어느 날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전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농장에 채소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잘라 내다 팔고 새로운 묘목을 심었지요.
그 뒤 면화 농사까지 지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보내고 나니 생활이 달라졌습니다.
그때 젖소가 절벽에서 떨어진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