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통상문 변경 내용

by 尹若瑟 요셉 posted Feb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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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통상문 변경 내용



미사 통상문’변경은 새로 나온 <로마 미사 경본>을 따른 것이다.
주교회의가 펴낸 <로마 미사 경본>은 교황청이 발간한 <로마 미사 경본>제 3표준 수정판을 번역한 것으로,
한국 교회는 그동안 제3표준 수정판 전체를 번역하지 못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우리말로 옮겨 사용해 왔다.
한국어판 <로마 미사 경본>은 한국어 <미사 통상문>의 일부 구절과 전례일 명칭을
라틴어 본문에 더욱 충실하게 수정하고, 일부 전례일의 등급을 보편 전례력에 맞춰 변경했으며,
한국 고유 전례력의 미사 전례문을 실었다.
‘미사 통상문’에서 바뀌는 부분과 사유는 다음과 같다.

《신자들의 응답》
또한 사제와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사유 : 추가된 ‘영’은 사제 개인의 영혼이 아니라 사제가 성품성사 때
        받은 은사와 직무를 가리킨다. 사제직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를  
        일깨우는 것이다

《감사기도》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사유 : ‘많은’은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라는 성경 본문을 그대로 살린 것이다. 과거 ‘모든’이라 고 쓴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예물의 보편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였다.

《영성체전》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사유 : ‘보라’!는 과거에는 본문에 있다가 삭제한 것을 이번에 복원했다.

《영성체 전 신자들의 응답》
제가 곧 나으리이다 ▶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사유 : ‘영혼’을 뜻하는 라틴어 본문(anima)을 온전히 살린 것이다.

  <가톨릭신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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