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중심미사 후 대건회 연간 행사계획에 따라 협조회원과
주임 신부님을 모시고 간단한 산행이 있었습니다.
오후 2시 성당을 출발, 비봉산을 시작으로 산행이 시작되었으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동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그동안 답답했던
우리의 가슴을 뻥 뚤어주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정상에 올랐을때 눈앞에 펼쳐진 시가지 모습,
능선을 따라 가는 동안 뽕나무 열매인 "오디"를 채취하는 농부의 모습,
지나가는 봄을 아쉬워하듯 열심히 운동하는 많은 등산객,
올 초 비봉산과 선학산 등산객을 위해 새로이 건설한 봉황교,
잘 다듬어진 선학산의 등산로와 멋진 전망대,
이 모든 것이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산 후 가벼운 식사를 겸한 하산 주 한잔,
오늘 우리가 거저 받은 이 모든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수고해 주신 대건회 회장을 비롯한 대건회 간부,
등산에 함께 해 주시어 자리를 더욱 빛내주신 신부님과 협조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를드립니다.
2014년 5월 25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