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1886년 병인박해때 서소문 밖에서 순교한
성 남종삼의 14세 된 아들 남 명희와 순교자 홍봉주 토마스의 어린 아들이 수장된 곳
- 이 두 가정은 온 가족을 처형하거나 노비로 삼고 가산을 몰수하는 혹형을 받았는데
이 두 아들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당시 관례대로 전주 감옥에 수감하였다가
나이를 채워 1867년 가을 초록바위에서 전주천에 밀어넣어 수장시킨 곳.
[초록바위]
전북 전주 완산구 동서학동과 완산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고도:102m).
이 산에는 이팝나무의 군락지가 있으며 산 북쪽으로는 전주천이 흐르고 있고 남부시장과 싸전다리가 있다.
전주천 쪽의 암석절벽을 초록바위라 부르고, 사람들은 산의 이름도 초록바위로 부르기도 한다.
이 절벽에서 조선 시대에 천주교 신자들을 처형하던 곳.[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