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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때때로 더 자주 침묵 속에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그것이 우리가 침묵 속에 경청하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하느님을 만나고 그 하느님을 전하기 위해 
고요함을 찾는 것, 그것은 침묵 속의 환대입니다. 
하느님 맞이함입니다. 
내가 교사로서 이렇게 침묵 속의 경청에 깊이 맛 들 
일 때 나는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도 더 깊은 겸손 
으로 온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 더 자주 침묵 속에서 그분의 소리를 듣는 훈련 
을 하는 것, 그것이 교리교사로서의 나의 삶이 
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by 김정훈 라파엘 신부 -
'카톨릭 마산'을 보다가 신부님 말씀이 가슴에 확~~ 다가왔습니다.
ㅎㅎㅎ 오늘 나의 입은 얼마나 쓸데없는 말들을 나열했을까하고 반성합니다.


중심미사 후 집에서 잠시 마산주보를 훑어 보다 라파엘 신부님의 글을 보며
많이 반성했었는데.... 정곡을 찔러 주시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