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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07:26

영혼이 즐기는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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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라!
고요하면 아름답다.

마음은 호수와 같다.

침묵을 지킬 때만
온전하게 순간을 살 수 있다.

당신이 가만히 있으면
비로소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고요함을 찾아라!
침묵은 영혼이 즐기는 목욕이다.

침묵 중에 사랑이 솟고
삶의 기쁨을 안겨 주고 있다.

삶의 기쁨을 찾아서....

오늘의 묵상 :

우리는 말할 때을 알아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말해야 합니다.

좌중의 모임이 어떤 모임인지를 알아서
상대들에게 격려가 되고 삶의 이익이 되는 것을
말해야 그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때로는 자기을 내 세우기 위함에서
나설 때 안나설 때를 구분 못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답할 줄 몰라서 침묵을 지키는 자가
있는가 하면 말할 때를 알고 있어서 침묵을
지키는 이도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때를
기다리며 침묵하지만 허풍쟁이 바보는 때를
놓친다."(집회20,5-7)

침묵은 남이 이야기 하는 것을
잠자코 듣고 말할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미련한 자도 잠잠하면 지혜로워 보이고
입술을 닫고 있으면 슬기로워 보인다"(잠언17,28)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때로는 침묵하면서 삶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출처 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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