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파라오의 꿈
1 그로부터 이 년이 지난 뒤, 파라오가 꿈을 꾸었다. 그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2 잘생기고 살진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 강에서 올라와 갈대밭에서 풀을 뜯었다.

3 그런데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못생기고 야윈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 강에서 올라와, 강가에 있는 그암소들 곁으로 가서 섰다.

4 그러고는 이 못생기고 야윈 암소들이 잘생기고 살진 그 일곱 암소를 잡아먹는 것이었다. 파라오는 잠에서 깨어났다.

5 그는 다시 잠이 들어 두 번째 꿈을 꾸었다. 밀대 하나에서 살지고 좋은 이삭 일곱이 올라왔다.

6 그 뒤를 이어 야위고 샛바람에 바싹 마른 이삭 일곱이 솟아났는데,

7 이 야윈 이삭들이 살지고 여문 그 일곱 이삭을 삼켜 버리는 것이었다. 파라오가 잠에서 깨어 보니 꿈이었다.

8 아침에 되자 그는 마음이 불아나여, 사람을 보내 이집트의 모든 요술사와 모든 현인을 불러들였다. 그런 다음 파라오는 자기가 꾼 꿈을 그들에게 이야기하였지만, 아무도 파라오에게 그것을 풀이해 주지 못하였다.

9 그때 현작 시종장이 파라오에게 아뢰었다. " 오늘에야 제 잘못이 생각납니다.

10 파라오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진노하시어, 저와 제빵 시종장을 경호대장 집에 가두신 적이 있습니다.

11 저와 그는 같은 날 밤에 꿈을 꾸었는데, 저마다 다른 뜻을 지닌 꿈을 꾸었습니다.

12 그떄 거기에는 경호대장의 종인젊은 히브리인이 저희와 함께 있었습니다. 저희가 그에게 말하자 그는 저희 꿈을 풀이하였습니다. 저희 각자의 꿈을 풀이해 주었던 것입니다.

13 그리고 그가 풀이한대로 되었습니다. 저는 복직되고 제빵 시종장은 나무에 매달렸습니다."




요셉이 꿈을 풀이하다
14 그러자 파라오는 사람들을 보내어 요셉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들은 서둘러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어 ,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혔다. 그런 다음 요셉은 파라오에게 들어갔다.

15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내가 꿈을 하나 꾸었는데, 그것을 풀이할 자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너는 꿈 이야기를 듣기만하면 그것을 풀이한다고 들었다."

16 요셉이 파라오에게 대답하였다. " 저는 할 수없습니다만, 하느님께서 파라오께 상서로운 대답을 주실 것입니다."

17 파라오가 요셉에게 이야기하였다. " 꿈에서 보니 내가 나일강 가에 서 있는데,

18 살지고 잘생긴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 강에서 올라와 갈대밭에서 풀을 뜯었다.

19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가냘프고 아주 못개이고 마른 암소 일곱이 올라오는데, 그것들처럼 흉한 것은 이집트 온 땅에서 본일이 없다.

20 그런데 이 마르고 흉한 암소들이 먼저 올라온 그 살진 일곱 암소를 잡아먹었다.

21 그러나 이렇게 잡아 먹었는데도, 그것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그 모습이 흉하였다. 그러고는 내가 잠에서 깨어났다.

22 내가 또 꿈에서 보니, 밀대 하나에서 여물고 좋은 이삭 일곱이 올라왔다.

23 그런데 그 뒤를 이어 딱딱하고 야위고 샛바람에 바싹 마른 이삭 일곱이 솟아났다.

24 이 야윈 이삭들이 그 좋은 일곱 이삭을 삼켜 버렸다. 내가 이것을 요술사들에게 이야기하였지만 아무도 나에게 풀어 주지 못하였다."

25 그러자 요셉이 파라오에게 말하였다." 파라오의 꿈은 한 가지입니다. 하느님께서 앞을 당신께서 하고자 하시는 바를 파라오께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26 좋은 암소 일곱 마리는 일곱 해를 뜻합니다. 좋은 이삭 일곱도  일곱 해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그 꿈은 한가지 입니다.

27 그 뒤를 이어 올라온 마르고 흉한 암소 일곱 마리도 일곱 해를 뜻하고, 속이 비고 샛바람에 바싹 마른 이삭도 그러합니다. 이것들은 기근이 들 일곱해를 뜻합니다.

28 하느님께서 앞으로 당신께서 하고자 하시는 바를 파라오께 보여 주시는 것이라고 제가 파라오께 아뢴 바가 바로 이것입니다.

29 앞으로 오게 될 일곱 해 동안, 이집트 온 땅에는 대풍이 들겠습니다.

30 그러나 그 뒤를 이어 일곱해 동안은 기근이 들겠습니다 그러면 이집트 땅에서는 전에 들었던 그 모든 대풍이 잊히고, 기근이 이 땅을 고갈시켜 버릴 것입니다.

31 이렇듯 뒤따라오는 기근이 하도 심ㅎ여, 이 땅에 대풍이 든 적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이조차 없을 것입니다.

32 파라오께서 같은 꿈을 두번 이나 되풀이하여 꾸신 것은. 하느님께서 이 일을 이미 결정하셨고 지체없이 그대로 실행하시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33 그러니 이제 파라오께서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 하나를 가려내시어 , 이집트 뜽을 그의 손 아래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4 파라오께서는 또 나라의 감독관들을 임명하셔서, 대풍이 드는 일곱 해 동안 이집트 땅에서 거둔 수확 오분의 일을 받아들이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5 이 사람들이 앞으로 올 좋은 시절 동안 모든 양식을 거두어들이게 하시고, 파라오의 권한으로 성읍들에 곡식을 쌓아 갈무리하게 하십시오.

36 이 양식은 앞으로 이집트 땅에 닥칠 일곱 해 동안의 기근에 대비하여, 나라를 위한 비축 양식으로 남겨 두십시오. 그러면 이 나라는 기근으로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셉이 재상이 되다
37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은 이 제안을 좋게 여겼다.

38 그리하여 파라오는 자기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 이 사람처럼 하느님의 영을 지닌 사람을 우리가 또 찾을 수 있겠소?"

39 그런 다음 파아로는 요셉에게 말하였다. "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이 모든 것을 알려주셨으니, 그대 처럼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이 또 있을 수 없소.

40 내 집을  그대 손아래 두겠소. 내 모든 백성은 그대 명려을 따를 것잉. 나는 왕좌 하나로만 그대보다높을 따름이오."

41 파라오가 다시 요셉에게 말하였다. " 이제 내가 이집트 온 땅을 그대 손 아래 두오."

42 그런 다음 파라오는 손에서 인장 반지를 뺴어 요셉의 손에 끼워 주고는, 아마 옷을 입히고 목에 금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43 그리고 자기의 두 번째 병거에 타게 하니, 그 앞에서 사람들이 " 무릎을 꿇어라!" 하고 외쳤다. 이렇게 파라오는 이집트 온 땅을 요셉의 손 아래 두었다.

44 파라오가 다시 요셉에게 말하였다. " 나는 파라오요, 그대 의 허락 없이는 이집트 온 땅에서  그 누구도 손 하나 발 하나 움직이지 못하오."

45 파라오는 요셉의 이름을 차프낫 파네아라 하고, 온의 사제 포티 페라의 딸 아스낫을 아내로 주었다. 요셉은 이집트 땅을 살펴보러 나섰다.

46 대풍이 든 일곱 해 동안 그 땅은 풍성한 곡식을 내었다.

48 이렇게 해서 요셉은 바다의 모래처럼 엄청난 곡식을 쌓아, 헤아리는 것조차 그만두었다. 헤아릴수 가 없었던 것이다.




요셉의 아들들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서 두 아들이 태어났다. 온의 사제 포티 페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 낳아준 아들들이다.

51 요셉은 " 하느님께서 나의 모든 고생과 내 아버지의 집안조차 모두 잊게 해 주셨구나." 하면서 , 맏아들의 이름을 므나쎄라 하였다.

52 그리고 " 하느님꼐서 내 고난의 땅에서 나에게 자식을 낳게 해 주셨구나." 하면서 , 둘째 아들의 이름을 에프라임이라 하였다.


흉년이 시작되다
53 이집트 땅에 들었던 칠 년 대풍이 끝났다.

54 그러자 요셉이 말한 대로 칠 년 기근이 시작되었다. 모든 나라에 기근이 들었지만, 이집트 온 땅에 는 빵이 있었다.

55 이집트 온 땅에 기근이 들자, 백성이 파라오에게 빵을 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파라오는 모든 이집트인에게 말하였다. " 요셉에게 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56 기근이 온 땅에 퍼지자, 요셉은 곡식 창고를 모두 열고 이집트인들에게 곡식을 팔았다. 이집트 땅에 기근이 심하였지만,

57 온 세상은 요셉에게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몰려들었다.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4 창세기 1장 1절31절 천지창조 이민채율리안나 2018.08.18 112
763 탈출기 3장 1절22절 하느님께서 불타는 떨기 속에 나타나시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10.04 111
762 창세기 9장 1절29절 노아와 계약을 맺으시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8.22 110
761 창세기 12장 1절20절 아브람이 부르심을 받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8.23 109
760 탈출기 6장 1절30절 이민채율리안나 2018.10.05 108
759 창세기 46장 1절34절 야곱이 이집트로 떠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29 108
758 창세기 42장 1절38절 요셉의 형들이 이집트로 가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20 108
» 창세기 41장 1절57절 파라오의 꿈 이민채율리안나 2018.09.20 108
756 창세기 38장 1절30절 유다와 타마르 이민채율리안나 2018.09.17 108
755 창세기 29장 1절35절 야곱이 라반의 집에 도착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7 108
754 창세기7장 1절24절 이민채율리안나 2018.08.21 108
753 창세기 5장 1절32절 아담의 자손 이민채율리안나 2018.08.20 108
752 창세기 48장 1절22절 야곱이 에프라임과 므나쎄를 아들로 삼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30 107
751 창세기 35장 1절29절 야곱이 베텔로 돌아가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11 107
750 창세기 17장 1절 27절 계약과 할례 이민채율리안나 2018.08.26 107
749 창세기 6장 1절 22절 하느님의 아들들과 거인족 이민채율리안나 2018.08.20 107
748 탈출기 18장 1절27절 이트로가 사위 모세를 찾아오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10.23 106
747 탈출기 1장 1절22절 이스라엘인들의 종살이 이민채율리안나 2018.10.02 106
746 창세기 39장 1절 23절포티파르의 종이 된 요셉 이민채율리안나 2018.09.18 106
745 창세기 11장 1절32절 바벨 탑 이민채율리안나 2018.08.23 1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