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요셉이 감옥에서 꿈을 풀이하다
1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 이집트 임금의 헌작 시종과 제빵 시종이 그들의 주군인 이집트 임금에게 잘못을 저지른 일이 일어났다.



2 파라오는 자기의 이 두 대신 곧 헌작 시종장과 제빵 시종장에게 진노하여,



3 그들을 경호대장 집에 있는 감옥에 가두었는데, 그곳은 요셉이 갇혀 있는 곳이었다.



4 경호대장은 요셉을 시켜 그들을 시중들게 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얼마 동안 갇혀 있었다.



5 그러던 어느 날 밤 이 두 사람, 곧 감옥에 갇힌 이집트 임금의 헌작 시종과 제빵 시종이 저마다 뜻이 다른 꿈을 꾸었다.



6 아침에 요셉이 그들에게 가 보니, 그들은 근심하고 있었다.



7 요셉은 자기 주인의 집에 함께 갇혀 있는 파라오의 이 두 대신에게 물었다. “오늘은 어째서 언짢은 얼굴을 하고 계십니까?”



8 그들이 "우리가 꿈을 꾸었는데 풀이해 줄 사람이 없다네." 하고 대답하자,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꿈풀이는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저에게 말씀해 보십시오."



9 헌작 시종장이 요셉에게 자기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었네.



10 그 포도나무에는 가지가 셋이 있었는데, 싹이 돋자마자 꽃이 피어오르고 포도송이들이 익더군.



11 그런데 내 손에는 파라오의 술잔이 들려 있었다네. 그래서 내가 그 포도송이들을 따서 파라오의 술잔에다 짜 넣고는, 그 술잔을 파라오의 손에 올려 드렸네.”



12 그러자 요셉이 그에게 말하였다. “꿈풀이는 이렇습니다. 가지 셋은 사흘을 뜻합니다.



13 이제 사흘이 지나면, 파라오께서는 나리를 불러올려 복직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나리께서는 전에 헌작 시종으로서 하시던 법대로 파라오의 손에 술잔을 올리시게 될 것입니다.



14 그러니 나리께서 잘되시면, 저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파라오께 저의 사정을 아뢰시어, 저를 이 집에서 풀려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15 사실 저는 히브리인들의 땅에서 붙들려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저는 이런 구덩이에 들어올 일은 아무것도 한 적이 없습니다.”



16 요셉이 좋게 풀이하는 것을 보고 제빵 시종장도 그에게 말하였다. “나도 꿈에 보니 내 머리 위에 과자 바구니가 세 개 있었네.



17 제일 윗 바구니에는 파라오께 드릴 온갖 구운 빵이 들어 있었는데, 새들이 내 머리 위에 있는 그 바구니에서 그것들을 쪼아 먹고 있었네.”



18 그러자 요셉이 대답하였다. "그 꿈풀이는 이렇습니다. 바구니 셋은 사흘을 뜻합니다.



19 이제 사흘이 지나면, 파라오께서 나리를 불러올려 나무에 매달 것입니다. 그러면 새들이 나리의 살을 쪼아 먹을 것입니다.”



20 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 그날은 파라오의 생일이어서 그는 모든 신하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다. 그러고는 헌작 시종장과 제빵 시종장을 신하들 가운데로 불러올려,



21 헌작 시종장을 헌작 직위에 복직시키니, 그가 파라오의 손에 술잔을 올리게 되었다.



22 그러나 제빵 시종장은 나무에 매달게 하였다. 요셉이 그들에게 풀이하여 준 그대로였다.



23 그렇지만 헌작 시종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않았다. 그를 잊어버린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4 창세기 21장 1절34절 이사악이 태어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8.28 114
763 창세기 22장 1절 24절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8.28 118
762 창세기 23장 1절20절 사라의 죽음과 막첼라의 무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4 112
761 창세기 24장 1절67절 이사악과 레베카의 혼인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4 117
760 창세기 25장 1절 34절 크투라에게서 얻은 아브라함의 자손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5 122
759 창세기 26장 1절35절 이사악과 아비멜렉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5 103
758 창세기 27장 1절46절 야곱이 에사우의 복을 가로채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6 102
757 창세기 28장 1절22절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6 100
756 창세기 29장 1절35절 야곱이 라반의 집에 도착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7 108
755 창세기 30장 1절43절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7 90
754 창세기 31장 1절54절 야곱이 고향으로 달아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8 117
753 창세기 32장 1절33절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8 103
752 창세기 33장 1절20절 야곱이 에사우를 다시 만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9 101
751 창세기 34장 1절 31절 디나가 폭행을 당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09 105
750 창세기 35장 1절29절 야곱이 베텔로 돌아가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11 107
749 창세기 36장 1절43절 가나안에서 난 에사우의 자손 이민채율리안나 2018.09.11 103
748 창세기 37장 1절36절 요셉과 그 형제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12 102
747 창세기 38장 1절30절 유다와 타마르 이민채율리안나 2018.09.17 108
746 창세기 39장 1절 23절포티파르의 종이 된 요셉 이민채율리안나 2018.09.18 106
» 창세기 40장 1절23절 요셉이 감옥에서 꿈을 풀이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8.09.18 1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