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9.08 22:02

창세기 32장 1절33절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1 이튿날 아침 라반은 일찍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 맞추고 축복해 주었다. 그런 다음 라반은 길을 떠나 자기 고장으로돌아갔다.

야곱이 에사우를 만날 준비를 하다
2 야곱도 길을 떠났다. 그는 도중에 하느님의 천사들과 마주쳤다.

3 야곱은 그들을 보고 "이곳은 하느님의 진영이구나." 하면서, 그곳의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다.

4 야곱은 에돔 지방 세이르 땅에 있는 형 에사우에게 자기보다 먼저 심부름꾼들을 보내면서,

5 그들에게 지시하였다. "너희는 나의 주인인 에사우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리의 종인 야곱이 이렇게 아룀니다. '저는 라반 곁에서 나그네살이하며 이제까지 그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6 저는 그동안 소와 나귀 양과 염소, 남종과 여종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십사고, 이렇게사람들을 보내어 주인님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7 심부름꾼들이 돌아와서 야곱에게 말하였다. "나리의 형님 에사우에게 다녀왔습니다. 그분은 장정 사백 명을 거느리고나리를 만나러 오십니다."

8 야곱은 몹시 놀라고 걱정이 되어, 자기 일행과 양과 염소, 소와 낙타들을 두 무리로 나누었다.

9 그는 '에사우가 한 무레에게 달려들어 치더라도, 나머지 한 무리는 살아남을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10 그러고 나서 야곱은 기도하였다. "저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 저의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 '너의 고향으로, 너의친족에게 돌아가거라. 내가 너에게 잘해 주겠다.' 하고 저에게 약속하신 주님!

11 당신 종에게 베푸신 그 모든 자애와 신의가 저에게는 과분합니다. 사실 저는 지팡이 하나만 짚고 이 요르단 강을 건넜습니다만, 이제 이렇게 두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12 제 형의 손에서, 에사우의 손에서 부디 저를 구해 주십시오. 그가 들이닥쳐서 어미 자식 할 것 없이 저희 모두를 치지나않을까 저는 두렵습니다.

13 당신께서는 '내가 너에게 잘해 주고, 네 후손을 너무 많아 셀 수 없는 바다의 모래처럼 만들어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4 그날 밤 야곱은 그곳에서 밤을 지냈다. 그런 다음 그는 자기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자기의 형 에사우에게 줄 선물을골라내었다.

15 암염소 이백 마리와 숫염소 스무 마리, 암양 이백 마리와 숫양 스무 마리,

16 어미 낙타 서른 마리와 거기에 딸린 새끼들, 암소 마흔 마리와 황소 열 마리, 암나귀 스무 마리와 수나귀 열 마리였다.

17 야곱은 이것들을 종들의 손에 한 떼씩 따로 넘기면서 "나보다 앞서 가되, 떼와 떼 사이에 거리를 두어라." 하고 종들에게일렀다.

18 그리고 맨 앞에 선 종에게 지시하였다. "나의 형 에사우가 너를 만나, '너는 뉘 집 사람이냐? 어디로 가느냐? 네 앞에있는 이것들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묻거든,

19 이렇게 대답하여라. '이것들은 나리의 종 야곱의 것인데, 주인이신 에사우께 보내는 선물입니다. 야곱도 저희 뒤에오고 있습니다.'"

20 야곱은 둘째와 셋째 종에게도, 그리고 가축 떼를 뒤따라가는 자들에게도 지시하였다. "너희도 에사우를 만나거든그렇게 말해야 한다.

21 그리고 '나리의 종 야곱도 저희 뒤에 오고 있습니다.' 하고 말해야 한다." 야곱은 '선물을 먼저 보내어 형의 마음을풀어야지. 그런 다음 그를 보게 되면, 그가 나를 좋게 받아들일지도 모르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이렇게 해서 야곱은 선물을 앞서 보내고, 자신은 그날 밤을 야영지에서 지냈다.



야곱이 하느님과 씨름하다
23 바로 그 밤에 야곱은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리고 야뽁 건널목을 건넜다.

24 야곱은 이렇게 그들을 이끌어 내를 건네 보낸 다음,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도 건네 보냈다.

25 그러나 야곱은 혼자 남아 있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타나 동이 틀 때까지 야곱과 씨름을 하였다.

26 그는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다. 그래서 야곱은 그와 씨름을 하다 엉덩이뼈를 다치게되었다.

27 그가 "동이 트려고 하니 나를 놓아 다오." 하고 말하였지만, 야곱은 "저에게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놓아 드리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8 그가 야곱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묻자, "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9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

30 야곱이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십시오." 하고 여쭈었지만, 그는 "내 이름은 무엇 때문에 물어보느냐?" 하고는, 그곳에서야곱에게 복을 내려 주었다.

31 야곱은 "내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하느님을 뵈었는데도 내 목숨을 건졌구나." 하면서, 그곳의 이름을 프니엘이라 하였다.

32 야곱이 프니엘을 지날 때 해가 그의 위로 떠올랐다. 그는 엉덩이뼈 때문에 절뚝거렸다.

33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오늘날까지도 짐승의 엉덩이뼈에 있는 허벅지 힘줄을 먹지 않는다. 그분께서 야곱의 허벅지힘줄이 있는 엉덩이뼈를 치셨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4 토빗기3장1절17절 토빗의 기도 이민채율리안나 2022.09.27 30
683 토빗기 6장 1절18절 이민채율리안나 2022.09.29 30
682 유딧기 3장 1절10절 해안 지방의 민족들이 굴복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22.10.04 30
681 마카베오기 하14장1절46절 알키모스가 데메트리오스를 꾀어 대사제직을 얻다 이민채율리안나 2022.11.05 30
680 욥기2장1절13절 천상 어전 이민채율리안나 2022.11.07 30
679 욥기 4장 1절 21절 절망에 빠진 욥 이민채율리안나 2022.11.08 30
678 욥기7장1절21절 인생의 고역 이민채율리안나 2022.11.10 30
677 욥기8장1절22절 발달의 첫째 담론 이민채율리안나 2022.11.10 30
676 욥기9장1절35절 하느님의 독단 이민채율리안나 2022.11.11 30
675 욥기11장1절20절 욥의 죄악 이민채율리안나 2022.11.14 30
674 욥기13장1절28절 욥의 향변과 결심 이민채율리안나 2022.11.15 30
673 욥기18장1절21절 욥에 대한 비난 이민채율리안나 2022.11.18 30
672 욥기22장1절30절 인간은 하느님께 무익한 존재 이민채율리안나 2022.11.20 30
671 욥기24장1절25절 사회의 불의 이민채율리안나 2022.11.21 30
670 사무엘기 하13장1절1절 39절 이민채율리안나 2022.07.03 30
669 사무엘기 하2장1절32절 다윗이 유다의 임금이 되다 이민채율리안나 2022.06.22 30
668 열왕기 상6장1절38절 솔로몬이 성전을 짓다 이민채율리안나 2022.07.12 30
667 열왕기 하3장1절27절 요람의 이스라엘 통치 이민채율리안나 2022.07.28 30
666 열왕기 하5장1절27절 엘리사가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 주다 이민채율리안나 2022.07.29 31
665 열왕기 하 23장1절37절 요시야가 계약 책을 봉독하고 계약을 맺다 이민채율리안나 2022.08.07 3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