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회의 불의
1 어찌하여 전능하신 분께는 시간이 없단 말인가? 어찌하여 그분을 아는 이들이 그분의 날을 보지 못하는가?
 
2 사람들은 경계선을 밀어내고 가축 떼를 빼앗아 기르며
 
3 고아들의 나귀를 끌어가고 과부의 소를 담보로 잡는데.
 
4 가난한 이들을 길에서 내쫓으니 이 땅의 가련한 이들은 죄다 숨을 수밖에.
 
5 그들은 광야의 들나귀처럼 먹이를 찾아서 일하러 나가네. 그들에게는 사막이 자식들을 위한 양식이 있는 곳.
 
6 그들은 들에서 꼴을 거두어들이고 악인의 포도밭에서 남은 것을 따 들이네.
 
7 알몸으로 밤을 지새네, 옷도 없이, 추위에 덮을 것도 없이.
 
8 산의 폭우로 흠뻑 젖은 채 피할 데 없어 바위에 매달리네.
 
9 그들은 아버지 없는 자식을 젖가슴에서 빼앗아 가고 가련한 이가 위에 걸친 것을 담보로 잡는다네.
 
10 그들은 알몸으로 옷도 없이 돌아다니고 굶주린 채 곡식 단을 나르며
 
11 돌담 사이에서 기름을 짜고 목마른 채 포도 확을 밟는다네.
 
12 성읍에서는 사람들이 신음하고 치명상을 입은 이들이 도움을 빌건만 하느님께서는 이 부당함에 관심도 두지 않으시는구려.
 
빛의 적들
13 이들은 빛의 적이 된 자들, 광명의 길에 익숙하지도 않고 그 행로에 머무르지도 않는다네.
 
14 살인자는 새벽같이 일어나 가련한 이와 가난한 이를 살해하고 밤에는 도둑처럼 된다네.
 
15 땅거미가 지기를 노리는 간음자의 눈, '어떤 눈도 나를 못 보리라.' 생각하며 얼굴에 가리개를 쓰네.
 
16 도둑은 어둠 속에서 남의 집에 침입하고 낮에는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니 빛을 알지 못한다네.
 
17 저들 모두에게는 아침도 암흑이니 암흑의 공포에 익숙하기 때문이네.
 
악인의 운명
18 그는 삽시간에 물 위로 떠내려가고 그의 토지는 이 땅에서 저주를 받아 그는 포도밭 가는 길에 들어서지도 못하네.
 
19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빼앗아 가듯 저승도 죄지은 자들을 채 가 버리네.
 
20 모태조차 그를 잊고 구더기가 그를 빨아 먹네. 아무도 그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니 불의가 나무  처럼 부러지네.
 
21 그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을 착취하고 과부에게 선행이라고는 베푼 적이 없기 때문이지.
 
22 그분께서 힘 있는 자들을 당신 권능으로 오래 살게 하시어 그가 번창한다 해도 제 생명에는 자신이없다네.
 
23 그를 편안하게 하시어 그가 힘을 얻고 그분의 눈이 그의 길을 살피시어
 
24 이런 자들이 높아진다 해도 조금 뒤에는 이미 없어지고 땅에 떨어져 풀처럼 오그라들며 이삭 끝처럼메말라 가네.
 
25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면 누가 나를 거짓말쟁이라 하고 누가 내 말을 무효로 만들 수 있겠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 신명기 12장 1절 31절 유일한 성소 이민채율리안나 2019.03.26 53
263 신명기 20장 1절20절 전쟁에 관한 법 이민채율리안나 2019.04.09 53
262 신명기 28장 1절69절 순종에 따르는 복 이민채율리안나 2019.04.23 53
261 여호수아기 7장1절26절 아칸의 죄와 그 결과 이민채율리안나 2019.05.20 53
260 여호수아기 8장 1절35절 아이를 점령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9.05.20 53
259 여호수아기 12장 1절24절 이스라엘이 요르단 동쪽에서 정복한 임금들 이민채율리안나 2019.05.28 53
258 여호수아기 13장 1절33절 점령하지 못한 지역 이민채율리안나 2019.05.30 53
257 여호수아기 21장 1절45절 레위인들의 성읍 이민채율리안나 2019.06.18 53
256 판관기 10장 1절18절 판관 톨라 율리안나 2019.07.05 53
255 판관기 12장 1절15절 입타와 에프라임 지파 율리안나 2019.07.11 53
254 판관기 16장 1절31절 삼손과 가자 성문 율리안나 2019.07.18 53
253 열왕기 하10장1절36절 예후가 아합의 아들들을 죽이다 이민채율리안나 2022.07.31 54
252 여호수아기 9장 1절27절 기브온 사람들과 계약을 맺다 이민채율리안나 2019.05.21 54
251 여호수아기 22장 1절34절 여호수아가 요르단 건너편 지파들을 돌려보내다 이민채율리안나 2019.06.18 54
250 판관기 11장 1절40절 판관 입타 율리안나 2019.07.11 54
249 사무엘기 상 5장 1절 12절 필리스티아인들이 하느님의 궤 때문에 벌을 받다 율리안나 2019.08.15 54
248 민수기 17장 1절28절 벌받아 죽은 이들의 향로로 제단을 씌우다 이민채율리안나 2019.02.14 55
247 민수기 21장 1절35절 호르마를 점령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9.02.19 55
246 신명기 18장 1절22절 레위인의 권리 이민채율리안나 2019.04.07 55
245 신명기 21장 1절23절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에 대한 속죄 의식 이민채율리안나 2019.04.11 55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40 Next
/ 40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