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5.07.27 09:51

7월 27일 월요일

조회 수 4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겨자씨는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1-35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31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32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33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34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예언자를 통하여 “나는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리라. 세상 창조 때부터 숨겨진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태오 복음 13장에는 하늘 나라에 관한 일곱 개의 비유가 들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지난 주간에 묵상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오늘 복음인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 내일 복음인 가라지의 비유는 하늘 나라의 성장에 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씨앗을 심으면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언젠가 나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미 나무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작은 씨앗을 보면서도 그 씨앗이 얼마만한 나무가 될 수 있는가를 추정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하늘 나라가 완전하게 실현된 모습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는 하늘 나라의 씨앗들만 보고서 언젠가 그 나라가 거대한 나무처럼 완성되리라고 믿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정, 우리 공동체, 우리 교회의 모습은 왜 이렇게 하늘 나라의 모습과 거리가 있어 보일까요?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우리 가운데 이미 와 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고 때로는 의심도 고개를 듭니다. 젊을 때일수록 그런 고민은 더 깊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촉구하십니다. 하늘 나라가 지금 겨자씨처럼, 누룩처럼 눈에 보이지도 않게 시작되지만, 반드시 완성되리라고 다짐하십니다. 이 말씀을 받아들이기 벅차다면, 믿음의 은총을 구하십시오.
가장 위대한 것도 처음에는 매우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놓치지 않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렬한 신심 행위도 처음에는 아주 보잘것없어 보이는 한 사람에게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출발하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 2월 4일 수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2.04 406
106 6월 3일 수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6.03 405
105 1월 30일 금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1.30 404
104 연중 제6주일 묵상: 다른 사람들 尹若瑟 요셉 2018.02.10 403
103 3월 14일 토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3.14 403
102 3월 3일 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3.03 403
101 6월 5일 금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6.05 402
100 연중 제3주일 묵상: 머무름 尹若瑟 요셉 2018.01.20 401
99 주님 공현 대축일 묵상: 주님의 공현 尹若瑟 요셉 2018.01.06 401
98 연중 제15주일 묵상: 비유 尹若瑟 요셉 2017.07.15 401
97 7월 22일 수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7.22 401
96 6월 29일 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6.29 401
95 4월 13일 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4.13 401
94 3월 10일 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3.10 401
93 연중 제4주일 묵상: 감각 尹若瑟 요셉 2018.01.27 400
92 3월 2일 월요일 1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3.02 400
91 사순 제2주일 묵상: 남을 심판하지 마라 尹若瑟 요셉 2018.02.24 399
90 연중 제28주일 묵상: 선의지 尹若瑟 요셉 2017.10.14 399
89 연중 제23주일 묵상: 겸손 尹若瑟 요셉 2017.09.09 399
88 1월 27일 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1.27 399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5 Next
/ 15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