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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 10:43

4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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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6-20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17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8 내가 너희를 모두 가리켜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뽑은 이들을 나는 안다. 그러나 ‘제 빵을 먹던 그가 발꿈치를 치켜들며 저에게 대들었습니다.’라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 한다. 19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미리 너희에게 말해 둔다.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나임을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복음을 전하는 제자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제자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그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할 수는 있을지언정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냉대한다는 것에 마음이 흔들릴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반응에 좌우된다면 그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말씀을 팔아먹는 사람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알고 실천하면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제자의 배반을 예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분을 버렸고, 유다 지도자들은 그분을 죽였습니다.
그분의 종이며 제자인 우리는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요? 제자가 할 일은 파견받은 이로서, 종으로서 말씀을 선포하는 사명을 다하고 그다음에는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루카 17,10)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결과나 반응에 대해서는 그것은 내 몫이 아니라고 덮어 둘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실천하면 행복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면 불행합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때로는 실패에 좌절하거나 부정적 반응에 기가 꺾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반대로, 주변 사람들의 칭찬과 환호 때문에 자기 자리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안타깝고 불행한 일입니다.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파견을 받은 제자가 아니라 이 세상의 종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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