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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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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4-50
그때에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47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50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도행전이 이제 전환점을 맞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더욱 자라면서 널리 퍼져 나갔다.” 이제 이방인에 대한 선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바오로 사도가 제1차 선교 여행을 떠납니다. 사도행전 후반부는 바오로 사도의 선교 여행과 마지막에 그가 수인으로서 로마에 도착하는 것까지를 전해 줍니다.
그 선교 활동의 중심에 있는 것은 바오로 사도가 아니라 점점 자라나는 ‘하느님의 말씀’이고, 그 말씀을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사도행전이 바오로 사도의 죽음이나 순교로 마감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말씀이 세상의 중심으로 생각하던 로마에까지 전해지게 되었다는 사실이지, 바오로 사도의 전기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신약 성경 어느 부분에도 바오로 사도가 어디서 어떻게 순교했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 독서에서도, 파견을 받은 사람이 바르나바와 바오로라는 사실보다 그들을 파견하신 분이 성령이시라는 점이 더 중요하게 강조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듯이, 파견받은 이는 자기 스스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파견하신 분의 명에 따라 그분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파견을 받아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사람이 자기 말로 가득 찬 나머지 하느님의 말씀이 들어올 틈이 없다면, 아울러 자신이 전하고 싶은 말을 하고자 하느님의 말씀을 이용한다면 그는 하느님과는 무관한 사람입니다. 성령께서 그와 함께하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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