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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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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보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21
저녁때가 되자 예수님의 16 제자들은 호수로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 카파르나움으로 떠났다. 이미 어두워졌는데도 예수님께서는 아직 그들에게 가지 않으셨다. 18 그때에 큰 바람이 불어 호수에 물결이 높게 일었다.
19 그들이 배를 스물다섯이나 서른 스타디온쯤 저어 갔을 때,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2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21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배 안으로 모셔 들이려고 하는데, 배는 어느새 그들이 가려던 곳에 가 닿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의 말씀이 자라나다.’라는 표현이 사도행전에는 세 번 나오는데(6,7; 12,24; 19,20), 이것이 오늘 독서가 우리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핵심 내용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자라나도록 그 일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 성령이시라는 것이 이 책의 주제입니다. 신자 수가 늘어나는 것도, 사도들이 대단한 순교자가 되고 성인이 되는 것도 사도행전의 일차적인 관심사는 아닙니다.
과부들에게 식량을 배급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스도교적 사랑의 실천이고 공동체 친교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그래서 식량을 배급하는 이들도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이들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자라나면 형제애와 친교도 자라나고, 과부들에 대한 돌봄도 잘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식량 배급에 전념한다고 또는 본당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반드시 하느님의 말씀이 자라나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에는 필연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평일 미사에 열심히 참여한다고 해서 꼭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 안에 하느님의 말씀이 어느 만큼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생각과 판단은 어느 정도 그 말씀에 따라 이루어지는지가 참그리스도인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제 빵의 기적을 행하신 다음 사람들이 당신을 억지로라도 임금으로 모시려 하자 산으로 피해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께서는 거센 바람과 높은 물결에 시달리는 제자들을 지켜보시며 사랑의 눈길을 떼지 않으셨습니다. 역풍에 시달리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지만 그분께서는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하시면서 그들을 역경에서 구출해 주셨습니다.
‘저희의 피난처, 위로자, 친구이신 주님, 늘 저희와 함께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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