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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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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21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20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1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그러나 백성에게 돌을 맞을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사도 5,26). 독서의 이 마지막 한마디가 눈길을 끕니다. 지도층의 태도가,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는 사도들과 크게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당신께 돌을 던지려고 하였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요한 11,8 참조). 스테파노도 돌에 맞아 순교했고(사도 7,57-60 참조), 바오로도 돌을 맞았습니다(사도 14,19 참조). 예수님이나 사도들은 돌에 맞지 않으려고 자신의 믿음과 신념을 결코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진리였기 때문입니다.
독서에서도 사도들은 두려움 없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복음 때문에 감옥에 갇혔던 사람이 밖에 나와 다시 복음을 선포하고 있다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박해를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또한 어쩔 수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사도들에게는 그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반면, 막강한 공권력과 힘을 가진 박해자들은 자기들이 반대의 표적이 될까 봐 잔뜩 겁을 집어먹었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의 활동을 저지하고 싶었지만 사도들에게 치유받은 병자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워서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에게는 목숨을 바쳐 가면서 지켜야 할 진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 처신의 이유와 동기는 시기심이었지(사도 5,17 참조) 진리가 아니었습니다.
진리는 진리이기 때문에 선포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받아들이건 받아들이지 않건 관계없이, 복음 선포가 나에게 도움이 되건 손해가 되건 상관없이 진리는 선포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헤아리는 사람은 이미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권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따라가는 사람은 “이것이 안전한 길인가?” 묻지 않고 “이것이 하느님의 뜻인가?”를 물으면서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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