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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09:09

4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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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14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는데, 이렇게 드러내셨다.
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 갈릴래아 카나 출신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 그리고 그분의 다른 두 제자가 함께 있었다. 3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 잡으러 가네.” 하고 말하자,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였다. 그들이 밖으로 나가 배를 탔지만 그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4 어느덧 아침이 될 무렵,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을 알지 못하였다.
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못 잡았습니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
7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8 다른 제자들은 그 작은 배로 고기가 든 그물을 끌고 왔다. 그들은 뭍에서 백 미터쯤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던 것이다.
9 그들이 뭍에 내려서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물고기가 놓여 있고 빵도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11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 그물을 뭍으로 끌어 올렸다. 그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토록 많은데도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1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에는 “누구십니까?” 하고 감히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13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주셨다.
14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일들이 예수님이 메시아, 주님이심을 증언합니다.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공생활 동안 하시던 일들을 이어받아 그분의 이름으로 불구자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습니다. 그들 자신의 능력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사두가이들은 내세도 죽은 이들의 부활도 믿지 않기에 이론적인 문제로 사도들과 충돌합니다. 제자들은 이론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기적을 근거로 사두가이들에게 맞섭니다. 사도들은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사람이 치유되었다는 사실을 통하여, 군중 심리에 의해 어처구니없이 사람들이 죽인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며, 바로 그분의 이름으로 구원이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밤새 아무것도 잡지 못한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의 지시에 따라 그물을 던지자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는 기적에서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 뵙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과 연결 지을 때, 요한 복음의 고기잡이는 교회의 선교 활동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그물을 던졌을 때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듯이, 사도들과 교회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명을 수행할 때에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결과를 보면서 제자들처럼 우리도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신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 치유와 선교를 포함하여 제자들의 모든 활동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일들을 이루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도움이 없다면 밤새 그물을 던져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예로니모 성인은 오늘 복음의 “백쉰세 마리”의 고기는 온갖 종류의 고기를 말하며, 장차 온 세상 사람들이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면서 모이게 될 것임을 뜻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여기서 그물이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할 때, 교회는 모든 사람, 모든 민족, 모든 나라를 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이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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