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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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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3-43.45-46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34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36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37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39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40 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45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46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저 녀석의 꿈이 어떻게 되나 보자”(창세 37,20). 우리는 창세기에서 그 꿈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요셉이 꾸었던 꿈대로 그의 형들은 훗날 양식을 구하러 이집트로 내려가 재상이 된 요셉 앞에서 절을 하게 될 것입니다(창세 42,6 참조). 요셉을 미워한 형들이 꾸민 계획과는 전혀 달리 상황이 전개된 것입니다.
그러나 보복을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요셉은, 형들이 꾸민 악을 하느님께서 선으로 바꾸셨다고 말합니다. 요셉은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을 기근에서 구하고자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일임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셉 이야기를 통하여 사람은 계획을 세우지만, 이루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라는 말씀이 실감 납니다.
오늘 복음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포도밭 주인의 아들로 비유되는 예수님을 죽여 없애려는 상황을 전해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에서 암시하는 최악의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십니다. 그들이 거부함으로써 오히려 많은 민족들이 하느님 나라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이처럼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습니다. 포도밭 주인의 아들이 살해됨으로써 포도밭이 다른 이들에게 넘겨지게 되었듯이, 이스라엘의 거부와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실패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일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셨기에, 세상이 생명을 얻도록 외아드님을 내주셨던 것입니다(복음 환호송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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