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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6월26일 목요일 복음묵상“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오7,21)

---

이 말씀에 뜨끔하지 않을 신자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사제인 저도 뜨끔합니다. 아니 더 뜨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항상 의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또 얼마나 될까요?

저 역시 자주 이 말씀을 잊고 삽니다.



예수님께서는 너무도 분명하게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엉터리로 살고 있는 신자들이 많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아직 모르고 있는 신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말로만 예수님을 믿는다 하고, 신앙은 찾을 수 없는 이들이 많다는 뜻일까요?

요즈음, 참 많은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그리스도가 욕을 먹고 계십니다.

그리스도를 팔아 장사와 권력을 도모하는 이들도 너무 많은 듯 보이고,

그러한 협잡꾼들의 술수에 넘어가 차라리 그리스도를 몰랐던 것이 좋았을 듯 한 이들도 많습니다.



정말 정신차리고 신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정말 잘 살아야 합니다.

너무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모르고 그리스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와신상담하는 마음으로 깊이 뉘우쳐야만 합니다.

세상의 아픔에 눈감고, 그리스도가 그리도 싫어하셨던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이 교회라면

그 교회는 이미 죽은 교회입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교회이고 그 구성원들이라면,

존재의 의미를 상실한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복음이 중심이 되지 않는 교회와 신자,

그것은 하느님께 대한 가장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 될 것입니다.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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