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6월26일 목요일 복음묵상“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오7,21)

---

이 말씀에 뜨끔하지 않을 신자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사제인 저도 뜨끔합니다. 아니 더 뜨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항상 의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또 얼마나 될까요?

저 역시 자주 이 말씀을 잊고 삽니다.



예수님께서는 너무도 분명하게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엉터리로 살고 있는 신자들이 많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아직 모르고 있는 신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말로만 예수님을 믿는다 하고, 신앙은 찾을 수 없는 이들이 많다는 뜻일까요?

요즈음, 참 많은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그리스도가 욕을 먹고 계십니다.

그리스도를 팔아 장사와 권력을 도모하는 이들도 너무 많은 듯 보이고,

그러한 협잡꾼들의 술수에 넘어가 차라리 그리스도를 몰랐던 것이 좋았을 듯 한 이들도 많습니다.



정말 정신차리고 신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정말 잘 살아야 합니다.

너무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모르고 그리스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와신상담하는 마음으로 깊이 뉘우쳐야만 합니다.

세상의 아픔에 눈감고, 그리스도가 그리도 싫어하셨던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이 교회라면

그 교회는 이미 죽은 교회입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교회이고 그 구성원들이라면,

존재의 의미를 상실한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복음이 중심이 되지 않는 교회와 신자,

그것은 하느님께 대한 가장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 될 것입니다.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 4월 11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4.11 643
286 4월 10일 사순 제5주간 목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4.10 658
285 4월 8일 사순 제5주간 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4.08 653
284 4월 7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4.07 646
283 4월 4일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4.04 749
282 4월 3일 사순 제 4주간 목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4.03 725
281 4월 2일 사순 제4주간 수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4.02 659
280 3월 31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31 646
279 3월 24일 사순 제3주간 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24 674
278 3월 22일 사순 제2주간 토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22 663
277 3월 21일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21 651
276 3월 20일 사순 제2주간 목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20 613
275 3월 19일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19 646
274 3월 18일 사순 제2주간 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18 639
273 3월 17일 사순 제2주간 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17 637
272 3월 14일 사순 제1주간 금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14 758
271 3월 13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13 643
270 3월 12일 사순 제1주간 수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12 641
269 3월 11일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11 655
268 3월 10일 사순 제1주간 월요일 인화야~(효주아네스) 2014.03.10 675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1 Next
/ 31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