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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망경성당 신자 재교육용 자료 (29)

전례와 성사 (3/3)



   (3) 신앙의 성사
  “성사는 신앙을 전제할 뿐 아니라 말씀과 사물로 신앙을 기르고 굳건하게 하고 드러낸다.
그래서 신앙의 성사들이라고 한다.”(전례 헌장, 59항).

교회의 신앙은 그 신앙에 초대된 신자들의 신앙에 앞서며, 교회는 성사 거행으로 신자들의 신앙을 길러준다.
“기도하는 대로 믿고, 믿는 대로 기도한다.”는 말은 전례에도 해당된다.

  (4) 구원의 성사
  성사마다 베풀어지는 고유한 은총을 ‘성사의 은총’이라고 한다.
성사의 은총은 우리 구원에 꼭 필요하다. 마치 불에 닿는 모든 것이 불로 변하듯이,
성령께서 성사를 통하여 베푸시는 은총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생명으로 변화시킨다.

  (5) 영원한 생명의 성사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1코린 11, 26) 주님의 신비를 기념한다.
주님의 재림을 열렬히 기다리면서 성사를 거행한다.
이토록 엄청난 선물인 성사도 새 하늘 새 땅에서 누릴 천상 전례와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교회의 성사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의 보증을 받으며, 이를 앞당겨 누린다.

  교회의 일곱 성사에 대한 교리는 다름 세 가지 점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교회의 성사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셨다.
성사의 근거 또는 근원은 우리를 위하여 당신 생명을 희생 제물로 바치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시다.
만일 그리스도, 그분의 죽음과 부활이 없으면 교회의 성사도 있을 수 없다.
성사의 은총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성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구원 업적에 참여하는 것이다.
  둘째, 성사에는 보이지 않는 은총을 나타내는 보이는 표징이 있다.
물과 기름, 빵과 포도주 같은 재료가 성사의 표징이 되며 말과 동작도 표징이 된다.
이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구체적으로 나타낸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보이는 인간이 되신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성사라고 부른다.
  셋째, 성사는 그저 표징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표징이 나타내는 실재,
곧 주님의 죽음과 부활로 이루어진 구원의 은총을 실제로 베풀어 준다.
각 성사마다 그 성사 고유의 은총이 풍부히 베풀어진다.  

           정흥식 마르코 신부
                                              2017-02-26 망경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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