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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망경성당 신자 재교육용 자료 (27)

전례와 성사 (1/3)


   전례는 하느님의 백성이 ‘하느님의 일’에 참여함을 의미한다.
우리 구속자이시고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전례를 통하여
당신 교회 안에서, 교회와 함께, 교회를 통하여 우리의 구속을 위한 일을 계속하신다.
전례로써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에 대한 예배(사제직), 말씀의 선포(예언자직), 사랑의 봉사(왕직)라는 하느님의 일에 참여한다.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성사는 볼 수 있는 여러 표징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실제로 이루어 준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일곱 성사이다.

1. 전례는 거룩하신 삼위의 활동이다.
  전례(典禮)는 교회의 신앙 행위이지만, 또한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그 안에서 활동하시는 구원 행위이다.
우리는 이를 ‘신비의 경륜’ 또는 '성사의 경륜'이라고 한다.
경륜(經綸)이란 하느님께서 당신 구원 계획을 인류 역사 안에서 오묘하게 펼치시는 것을 말한다.
‘구원 경륜’이라 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구원을 성자와 성령의 파견으로 인류 역사 안에서 신비롭게 펼치시는 것을 뜻한다.
이를 ‘성사의 경륜’이라고 표현할 때에는 하느님께서 교회 안에서 특히 성사들을 통하여 활동하심으로써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1) 전례의 원천이시며 목적이신 성부
  성부께서는 온갖 복의 원천이시며,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아버지이시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온갖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에페 1, 3).
하느님의 축복은 교회의 전례에서 온전하게 드러나며 전달된다.
그리고 우리는 복을 내려 주시는 하느님께 찬미를 드린다.
원래 하느님의 ‘축복’과 우리의 ‘찬미’는 같은 낱말 ‘benedictio'로 나타낸다.
따라서 전례란 하느님 아버지께서 복을 내리시고 그 자녀들이 아버지께 찬미를 드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 전례에서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의 행위
  성자 그리스도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고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지만,
또한 말씀하신 대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분은 교회 곧 신비체 안에서 당신 파스카의 신비를 새롭게 이루시면서 그 무한한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
전례는 바로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를 나타내고 실현한다.
특히 성찬례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도 당신 파스카에 우리를 참여시키신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처음부터 교회의 전례에 현존하시며, 이로써 지상 전례는 천상 전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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