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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사천 - 와룡산 산행 (호산회 제16차, 03월 정기산행)



★  날    씨 : 맑음

1. 일       자  : 제16차 3월 정기산행 [2013년 03월 11일(월)]

2. 출     발 : 09시00분 망경성당 정원

3. 산 행 지 : 삼천포 와룡산(臥龍山)(797.7m)

4. 준 비 물 : 중식지참,간식,수통, 등 기타 각자준비.

5. 산행코스 : ☞ 진주-1코스.남양저수지->도암재->새섬봉->민재봉->백천재->백천사 주차장

(산행거리 약 8km, 산행시간 약 4시간 30분)


6. 참     석 : 8명 (신부님, 수녀님 동반)


  


※ 와룡산(민재봉)은 사천시 사남면, 용현면, 벌용동, 남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가 797.7m이다. 와룡산은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개로 형성되어 구구 연화봉 이라고도 불리우며,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불리우며, 5월 철쭉이 만개하면 온 산이 진홍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전설로는 섣달 그믐날 밤이면 산이 운다는 설이 있다. 그 내력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그 중 하나는 우리나라 산의 족보격인 산경표(山徑表)에 와룡산이 누락되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와룡산이 아흔아홉골로 한 골짜기가 모자라서 백개의 골의 못되는 산이 되어서 운다는 설,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일본 사람들이 우리 고장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하여 민재봉을 깎아 내렸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와룡산은 워킹코스도 다양하다. 민재봉을 정점으로 양쪽으로 힘차게 뻗어가던 산줄기가 와룡동 입구에서 살포시 만난다. 마치 승천을 준비하는 용이 몸을 비틀어 머리와 꼬리를 마주치며 용트림을 하는 형세다. 와룡동을 감싸안고 펼쳐진 산줄기의 요소에 등산로가 잘 개발되어 있다. 낮은 듯 하면서 높고 순한 듯 하면서 거친, 와룡산 산행의 백미는 뭐라 해도 조망이다. 겹겹 산 넘어 산으로 이어지는 내륙쪽의 그림과, 점점이 떠있는 남쪽 바다의 풍광은 마음을 앗아가 버린다. 이 곳 상사바위 전설은 유명하다. 아릿따운 처녀를 짝사랑하던 총각이 상사병으로 죽어, 구렁이 혼령으로 나타나 처녀를 괴롭혔다. 온갖 처방 다했으나 백방이 무효인지라, 원혼을 떨치기 위해  아비가 딸을 상사바위로 데려가 떨어뜨렸다..




와룡산이 품어내린 사천시는 조선 후기의 변혁기와 개화기를 거쳐 1931년 삼천포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던 도시다. 1956년에 삼천포읍은 삼천포시로 승격되면서 삼천포시와 사천군으로 나누어졌다가 1995년 5월10일 사천시로 통합되었다. 삼천포 각산과 용현면의 안점산, 정동면 서낭산, 곤양면 남산 등지에는 외적의 침략이나 나라의 크고 작은 일을 횃불이나 연기를 이용해 먼곳까지 알리기 위해 지은 봉수대가 있었다. 임진왜란때엔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처음 출동시켜 왜군을 격파한 곳도 와룡산자락 용현면 선진리 앞바다였다. 대방동에 가면 이순신 장군이 우리 전함을 숨겨 놓았다가 해안으로 다가오는 왜군의 군선을 기습 공격하여 큰 전과를 거두었던 대방진굴항이 있다.




☞ 작년말부터 금년 2월까지 추위는 매서웠다. 많은사람들을 감기와 몸살을 앓게 하였으며, 진주에서도 약 한달이상 음지에는 눈이 녹지않고 있었으며, 매우 추웠던 동장군도 봄의 날씨에는 무력하게 밀려나고 있다. 영하 의 날씨는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봄의 기운을 느낄수가 있었다. 아침 9시에 성당에서 출발하기로 한 사천 와룡산 산행은 이곳에서는 비교적 높지않은 산 이지만 산행이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날달의 산행에는 회원들의 참여가 매우적었으나 이번달에는 호산회 회장께서 컴퓨터 교육관계로 참석치 못했으며, 성당에서 새차를 구입후 어제 축성을 한후에 첫 운행하게 되었다. 신부님과 수녀님이 함께 산행에 참여 하여 총 8명이 와룡산 산행은 하였다. 남양저수지에서 출발하여 세섬봉 민재봉을 거처 하산시에는 백천재와 백천사로 내려왔다. 많지않은 인원들과 산행은 가족적이며 쉬어가면서 즐겁게 산행을 할 수가 있었다.  



산행을 마친뒤 백천사에서 사찰을 관람하면서 개인사찰인 백천사는 완전히 전통적인 불교의 조계종의 사찰과는 판이하게 다른것을 느껬다. 상업화 되어 사찰안에 유골안치소와 행사를 위한 시설등 많은 다른점이 있었고  목탁소리를 내는 소가 있어 한참동안 보았으며, 와불이 있는 곳을 예전에는 불상안에 들어갔으나 지금은 불공과 관람만 하도록 되어있었다.



오늘 등산후 저녁식사는 총무가 저녁을 부담하겠다고 제안을 하여 서포 비토에 가서 도다리회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저녁식사는 아주 맛있게 하였다. 식사를 맛있게 하게하는 것은 다음의 조건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첫째는 조금은 배고픈 시장기가 있어야 한다.

둘째는 양이 많지가 않고 적당해야만 맛이있다.

셋째는 식사분위가 좋아야 하며, 본인의 기분을 저해하는 장애가 없어야 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음달 산행지는 거제의 배금산과 밀양의 가지산을 신부님께서 제안을 하셨다. 날짜는 4월 15일(월)에 산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장께 말씀을 드려서 산행지를 결정할수 있도록 해야 겠다.


  • ?
    신철 2013.03.15 15:46
    거제의 배금산이 아니 대금산으로 정정합니다. 죄송합니다.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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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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