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망경동성당 - 성가대 탐방 (엿보기)



1. 일      자 : 2012년 12월 24일, 2013년 1월 20일

2. 장      소 : 망경성당 2층, 성가대

3. 목      적 : 성탄전야 미사 및 신부님 영명축일 기념촬영

※ 성가대원 : 약25명 으로 구성





어느 성가대의 기도문



사랑이신 주님

부족한 저희의 찬미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비록 하잘것 없지만 주님을 사랑하고 묵상하며

함께 모여서 주님의 사랑을 찬미하며

다른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알리려고 합니다.



잘 하는것 보다는 잘 준비하는 정성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겸손으로 항상 일치된 마음으로

주님의 목소리를 닮아 저희의 찬미가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실천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길만 따르려는 저희의 열망을 사랑으로 채워주시어

저희의 찬미가 저희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샘솟는 생명의 우물이 되게 하소서.



성녀 세실리아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한국의 모든 성인 성녀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출처 : 하늘길,  글쓴이 : 김 명준


▣ 나는 망경성당 성가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누구보다도 크고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다. 미사에 있어서 성가대의 역활은 매우크며 영향력이 지대하다. 주일미사에 성가대의 역활이라는 것은 너무나 크기에 본당 성가대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었으나 본당은 성가대가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신자가 볼수 없는 곳으로 신비감을 더하고 있었다.



성가대의 단원이 되려면 몇가지 자격을 갖추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성가대원은 목소리로 노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타고난 소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두번째는 음악적인 감성과 리듬감각을 갖추어야 하며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과 자질이 다르기는 하지만 나는 이런 자질을 갖고 있지않아 더욱 강하게 인정을 한다. 세번째는 신앙심과 봉사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주일미사에 참여하여 기도하며 미사를 봉헌하지만 성가대원은 준비와 연습으로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쏫아야 함으로 강한 신앙심과 봉사하는 정성이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믿는다.



우리 교우들은 휼륭한 성가대와 함께 미사를 올리게 됨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성가대의 힘찬목소리가 기도하는 마음을 다잡기도 하며, 전례의 목적에 잘 부합되도록 기름질을 치기도 하여 성가대가 없는 미사는 상상하기 어려운 미사가 될 것이다. 미사를 활기차고 영성적으로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활을 하는것이 성가대의 역활이라고 생각이된다. 우리 성가대는 망경동성당의 보석이며 성가대원의 정성이 담긴 목소리는 미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본당 2층에 있는 성가대에 2번 올라가서 몰래 "엿 보았기"에 그냥 내려올수가 없어, 사진기에 몇 컷을 담아와서 교우들에게 전하고 싶어 몇자를 적어 함께 올립니다. 성가대원들의 시간-목소리-개인적인 자산이 희생적 헌신이며 현대적 제물이라고 합니다.



본당 성가대원들께서 열정적이고 활기차며 맑고 좋으신 목소리로 제공되는 성가로 함께 미사를 드리는 전교우들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가대장을 중심으로 성가대원들의 노력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를 드리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