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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활동 사례(복음 선교)



1) 비신자 입교 권면                                        
                                                          영원한 도움의 성모

한동안 주일미사 참례만 하며 겨우 신자의 직분만 이어갔습니다.
사도직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느끼기에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약하나마 평신도 사도직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쉬고 있던 레지오에 입단했습니다.
우리 쁘레시디움에서는 영세시킨 교우 중에 짝교우를 선정하여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몇 년 전 영세를 받게 하고 한동안 돌보지 못한 자매가 생각나서 연락을 해보니
그동안 집안 문제로 아픔을 겪고 있음을 얘기하면서 기꺼이 방문을 허락했습니다.
그 가정을 방문 했을 때 자매보다 비신자인 형제가
마음의 상처로 우울증까지 겪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을 알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쁘레시디움에 활동 대상자로 알리고 함께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그 형제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이어가다 보니 마음이 움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하느님께 인도하여 구원하시겠다는
신부님의 의지를 알 수 있었기에 즉시 지도신부님과 수녀님께 도움을 요청 했습니다.
신부님의 면담과 수녀님의 방문으로 교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그 형제를 위해 매 주 수요일 수녀님과 방문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불신과 아픔으로 닫혀 있던 마음이 횟수를 거듭할수록 말씀의 빛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영세를 받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주일마다 미사참례를 하며
단체(선종봉사회)에 가입도 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하고 있음을 볼 때
하느님의 섭리가 얼마나 깊게 작용하고 있는 지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원들은 선교의 결실이 개인이 아닌
공동체의 도움으로 열매 맺을 수 있음을 체험하게 되었고
선교야 말로 신앙고백이며 자신의 신앙에  확신을 가지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과 성모님의 도우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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