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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사례(행동단원 권면)



                                       사랑의 샘 레지오
                                              단장 : 정연종(유니아스) 부단장 : 박홍조(베네딕토)                                        
                                             서기 : 오경언(안드레아) 회  계 : 이종길(욥)
                                             단원 : 채지인(마지아), 김인구(베네딕토), 박민석(이냐시오),
                                                           박 철(필립보), 조기근(대건안드레아), 김도현(다니엘)


   신앙생활을 한지도 약 30여 년이 되어 가는데, 그 긴 시간 동안 나 자신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며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면서도 내 이웃과 주변 사람들에게는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일에는
적극적이지 못했고, 그로 인해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제나 복음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마음의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주변에 있는 형제자매님들이 비신자 입교권면이나 레지오 행동단원을 입단시켰다는 말을 들을 때는
내 일처럼 기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매우 부럽기도 하였다.

   나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활동 대상자를 찾고 있던 중 우연히 친구의 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형님은 교우였으나 특별히 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상적인 만남이었으나,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야기하면서 자주 만나게 되었고, 또 그 만남으로 인하여 함께 주일미사에도 참례하면서
미사 때에는 늘 껌 딱지처럼 옆에 앉아 미사를 드렸고, 미사 후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유대관계가 돈독해졌다. 형님도 내게 곧잘 대해 주시기에 용기를 내어 먼저 협조단원 이야기를 꺼냈을 때,
형님은 지금은 활동하고 있지 않지만 오래 전 다른 레지오에 가입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순간 이 형님이 레지오에 가입하여 행동단원으로 활동을 하고 싶지만
과거에 레지오 가입된 것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가입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형님께서 걱정하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또 설득하면서
“내가 이 형님을 우리 레지오에 가입시킴으로써, 형님도 신앙생활 하는데 도움이 되고,
나도 30여 년 기간 동안의 갈증을 풀어보자”라는 심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형님께 레지오에 가입하여 함께 활동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였다.

   입단 시키고 싶은 나의 간절한 마음과는 달리 형님은 별 반응이 없었고
오랜 기다림에 지쳐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러던 중 중심 미사에 형님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닌가?
주변 지인들께 물어보니 허리 수술로 인하여 입원 중이라는 것이다.
입원 기간 중에는 자주 병원을 방문하여 위로와 빠른 쾌유를 위해 함께 기도도 하였다.
얼마의 시간이 흘러 형님께서는 퇴원하면서 내 마음과 뜻을 받아들여,
우리 레지오에 입단 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레지오 주회에 참석해 주셨고,
아직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기존단원 못지않게 열심히 기도하고 활동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쌓여있던 나의 갈증이 해소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그 후 그 형님을 뵐 때마다 내 얼굴에 미소가 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나의 간청을 들어 주신 성모님께 깊은 감사의 기도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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