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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21:57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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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다다라 보아야 별 것이 아닐세
     노산은 여전히 안개로 덮이고  
     절강은 여전히 파도가 치네.

소동파의 시구처럼,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이 되풀이 되고, 다다라 보아야 별 것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현실이 어둡다고 불평하기 보다 촛불 하나라도 켜드는 그리스도인이 더욱더 늘어나기를 희망합니다.  

         정흥식 마르코 신부
                  2017-07-23 망경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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