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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다녀왔습니다.   (3/3)


                                                                                      교육분과장 : 김봉균 요한비안네
    ■ 5일차 순례
  ⧾ 5일차 순례는 아르수아에서 라바꼬야까지 9시간, 약 31km 거리다.
하루 28km 정도는 쉬운 일이되었다.
시작기도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발거름을 내 딪었다.
점심은 컵라면에 김치로 했다.
  식사도중 7년째 순례길을 걷는다는 순례자를 만나서
함께 노래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면서 만난 독일 청년이 도착했다.
외모가 예수님을 연상케 한다.
자매들은 청년과 사진을 찍고 싶어 안달이다.
산티아고에 들어가기 전에 무거운 짐과 마음을 버리고 들어가라는 장소가 눈에 들어온다.      
  나무 사이에 옷, 소품들이 걸려 있다. 오늘도 불편한 다리로 걷는다.
저 앞에 프란치스코 부부가 걷고 있다.  오늘은 숙소에 맨 먼저 도착하지 못하겠구나 생각했다.
절뚝이는 걸음이지만 이제까지 주님이 함께해 주셨으니,
오늘 끝까지 함께해 주십사하고 기도했다.
지금 주님이 저와 함께해 주시고 계신다면 저 앞서 가는 부부를
더이상 가지 못하도록 그 자리에 세워 주시고 내가 앞질러 가게해 주소서.
  그런데 한참 가다보니 그 부부가 큰 나무 밑에서 위쪽을 바라보며 서있는 것이다.
나를 기다리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일반 수학공식은 (고통+고통+=∑ 고통)이다. 순례공식(∑기쁨)이다.  순례의 이유다.

   ■ 6일차 순례
  ⧾ 6일차 순례는 라바꼬야에서 산티아고 데꼼보스텔라까지의 여정이다,
5시간, 11km 걸었다. 산티아고  입구 상징물 “산티아고데꼼 뽀스텔라“ 에서 사진 한 장 남겼다..                  
야고보 대성당에 들어섰다. 고해소에서 스페인 신부님께 한국말로 고해했다.
순례 인증서와 대성당  방문 인증서를 받았다.
  
   ■ 순례를 마친 소감
  ⧾ 산티아고 순례 길은 국내외 많은 순례 길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그 머나먼 스페인에까지 가서 ‘단순히 걷다‘ 오다니 ?
이해가지 못하는 일 일수도 있다.
순례 길이란 영적인  의미에서 하느님과 나를 연결하는 통로이다.
순례 길 위에서, 순례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사건들 속에
숨겨진 체험(주님 현존)을 통해서 확신으로 다가온다.
산티아고 순례에서의 체험은 독특하다.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온 종일 자연 그대로의 모습, 누군가 가꾸고 만든 길이 아니라
그 옛날 그 모습의 자연 길이었기에 좋았다.
이제 다시 일상을 살아가면서 걷게되는 생활의 길은 영원한 산티아고 순례 길이 된다.
주님과 만나고 함께하며 매순간 소중한 시간에 감사하며 모든 일 들을 봉헌하고 살아간다.
같이 했던 형제. 자매님 주님 안에서 하나이고, 진정한 형제.자매 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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