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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혼내지 않고 가르치는 법

4살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와
아이의 손을 꼭 붙든 엄마가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어린아이는 혼자 낑낑거리며
버스에 올라탔고 그로 인해 버스의 출발이 조금 늦어졌지요

아이의 엄마는
버스기사와 승객들에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혼자 해보겠다고 해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라며 정중하게 사과했습니다

그리고는 좌석 맨 뒷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좋은 기사님과, 좋은 분들이 계셔서
혼나지 않았고 엄마가 뒤에서 널 도와줬기 때문에
우리 하늘이가 다치지 않았지만..

버스는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거라서
사람들이 하늘이를 기다려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단다
앞으로는, 해보고 싶다면 아빠 차에서 연습해보자!

아까는 혼자 올라와서 행복했지?
하지만 엄마는 올라오자마자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어
사과는 어떤 때 하는 거라고 했지?”

곰곰이 생각하던 아이는
사과는 잘못했을 때 하는 거예요”라며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 네 정거장 뒤에 내릴 거야
그땐 어떻게 하는 게 하늘이가 행복할 것 같아?”
엄마는 아이에게 물었고,

아이는 해맑게 대답했습니다
엄마가 안고 내리는 게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말입니다

- 포스트 쉐어 / 김보라 정리 -

떼쓰는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참아주고 이해해주는 것을 선택한 현명한 엄마!
아이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가르쳐주는 것이 참된 교육!

요새 들어 젊은 부모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고,
내가 가장 크게 문제 삼는 말이 있다.
"애들이 다 그렇지요 뭐."

요즘의 자녀 교육을 보면
아이 중심의 교육이 그 주된 흐름이다.

'세살 버릇이 여든간다'고 하지 않아요?
사물에 눈을 뜨고 의식이 형성되는 시기에 옳은 것과 그른 것,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할 수 있게 잘 가르쳐야 합니다.

이때를 놓치면 자제력과 분별력을 잃게 돼 자칫하면
평생 '미완'의 존재로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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