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5.08.24 11:10

종교심과 신앙심

조회 수 8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  우리는 왜 하느님을 믿습니까?
복음에 나오는 사도 토마스와 같이 확인하고 그 위대함을 믿습니까? 아니면 화를 피하기 위해서 혹은 복을 빌기 위해서입니까?
  어떤 분들은 종교심과 신앙심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종교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신앙심을 가졌다고 착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종교심을 누구나 다 가지고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 다 종교를 갖고 있다는 사실로써도 알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종교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자기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기보다 더 유능한
존재에게 의지하려는 마음과 모든 이에게 창조주께로 귀환하려는 경건한 심성이 있음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신앙심이란 눈으로 볼 수 없고, 정확하게 실증은 못하지만 우주만물의 존재 원리나 절대자의 실재에 대한 굳은 확신이요, 의탁이요,
신뢰이며, 사랑입니다.
  참 신앙심이란 악에서도 선을 드러내실 능력이 있는 하느님,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내어맡기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의탁하며 기도하는 삶의 자세, 현실 속에서 하느님의 섭리를 꿰뚫어 보며 살 줄 아는 삶과 어떤 시련 속에서도 하느님께  사랑을 드릴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 하겠습니다.
  참 하느님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분일 수밖에 없으며, 우리 요청에 따라 복을 내려주고 화를 면케 해주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하겠습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길, 진리, 생명, 빛, 그리고 영원한 희망과 우리 안에 심어주신 하느님의 생명을 볼 줄 아는, 그리하여 어려움 중에서도 기쁘게 살 수 있는 참 신앙의 은혜 주시기를 하느님께 기도합시다.


                                                                                                                                     - 15.8.23. 주보 기재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9 묵상 관리자 2010.07.24 582
628 버리고 비움- 법정 스님 관리자 2011.05.25 582
627 사랑의 향기가 되고 싶습니다 관리자 2011.08.06 582
626 손을 잡을 때의 행복 관리자 2010.02.05 584
625 사랑의 기도 1 file 관리자 2010.02.19 584
624 마음 따뜻한 선물 file 관리자 2010.10.25 584
623 성질 관리자 2011.02.01 584
622 귀 기울이기 1 관리자 2011.08.09 584
621 성 바울로의 기도 관리자 2011.02.22 586
620 사랑이 그리운 계절 2 인화야 놀자 2011.09.26 586
619 기 도 - 김옥진 2 엔젤 2011.10.13 586
618 가정은 종합병원 2 엔젤 2015.12.22 586
617 새해엔 산 같은 마음으로 관리자 2010.12.31 587
616 나의 고민 역시 주님의 선물일 수 있다 1 인화야 놀자 2011.12.03 588
615 나의 바깥 1 인화야 놀자 2011.12.07 588
614 개구장이 삼형제 尹若瑟 요셉 2017.01.29 588
613 부족함과 행복 관리자 2011.08.23 589
612 대림 특강 " 죄에 이르는 길:황창연 신부님" 1 엔젤 2015.12.07 591
611 사랑의 마음에는 관리자 2011.05.31 592
610 활동 사례(레지오 입단): 루르드의 성모 레지오 尹若瑟 요셉 2017.10.14 59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