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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것이 여행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싫든 좋든 인생의 여행을 해야 합니다
출생과 결혼 죽음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장거리 여행이지만
그 외 수없이 짧은 여행으로 이어지는
우리 삶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 선 나그네 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가볍게 서 있어야 합니다
너무 처져 있으면 가볍게 시간의 여행을 떠날 수 없습니다

마음에 집착 또한 없어야 합니다
마음에 집착이 있어도 시간여행은 무거운 것이 되고 맙니다
시간은 무거운 사람에겐 늪이 되고
가벼운 사람에겐 바람이 됩니다
늪의 길은 어둠이고 바람의 길은 맑음이 됩니다

우리는 시간의 여행자 입니다
죽음을 향해 가는 여행길에 서기 전에
무소유와 무집착의 걸음을 익혀야 합니다
그래야만 바람처럼 가볍게 떠날 수 있씁니다

** 글 성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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