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3.11.16 07:55

변화

조회 수 78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

.

.

아주 오래전  낮선 손님이 집으로

아버님을 찾아오신 일이 있습니다.

아주 반가히 대하 시는걸 보니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시던 분인듯 합니다.

그런대 볼일을 보고 돌아 가시는데 아버님께서

집에서 쓰지않고 방치했던 고물을 모아 그분께 주셨습니다.

그걸 아는것은 놋으로된 고물만 가져 가셔서 기억 합니다.

그후에 한참 지난 어느날 아버님 생신날이 돌아오고

그날에 식기 셋트가 선물로 들어왔는데,

포장을 뜯는 순간을 기억합니다.

광체가 나는 주발과 국 그릇,

그리고 수저 쎗트였습니다.

와~ 모두가 탄성을 지르며 웃으며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기억하는 건 어머님이 시집 오실때

혼수로 가져오신 요강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ㅎ

생신날 아버님 아침상에 셋트로 올라와 자리를 빛냈던,

그 식기 셋트를 보며 새롭게 변한 다는게 뭔지 알게 됩습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렇게 말합니다.



이젠 누구도 놋으로 됬으나, 그 그릇을 요강이라 하지 않으며

"음식을 담아 먹는그릇으로 사용할수 없다'

그 누구도  시비 걸지도 않습니다.  

변한다는건 이런 게 아닐까요?

주인이 쓰기에 합당한,

그래서 그 주인이 기뻐하는 일에 쓰임받는

그 자리에 저도 부족 하지만 거기 있기를......

그 그릇이 지금도 시골집에 가보처럼 있답니다. ㅎ


~~~~~~~~~~~~~~~~~~~~`노을빛 묵상 (ccm에서 펌)

<주인이 쓰기에 합당한,
그 주인이 기뻐하는 일에 쓰임받는
그 자리에 저도 부족 하지만 거기 있기를......>

저도  이렇게 되기를...
겸손하게 소망합니다...

                                                        
  • ?
    정영희삐아 2013.11.16 23:20
    예~ 변화로 인한 새로움의 기쁨 그 또한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좋은글
    즐겁게 감상하면서 언제나 새로움에 감사와 기대 잊지 말아야겠어요
    엔젤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

  1. 변화

  2. No Image 11Nov
    by 최헌
    2013/11/11 by 최헌
    Views 1096 

    암환우분들께 도움이되는 좋은 차가버섯

  3.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4. 이탈리아 합창연주여행(2014) 참가안내

  5. No Image 24Oct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10/24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1073  Replies 1

    적당한 거리

  6. No Image 19Oct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10/19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865  Replies 1

    내 안의 절대긍정 스위치

  7. 겸허한 말씨

  8. No Image 02Oct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10/02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1038  Replies 1

    6%의 사랑

  9. No Image 28Sep
    by 엔젤
    2013/09/28 by 엔젤
    Views 1105 

    역사서 보충 문제2(카톨릭 굿뉴스에서 펌)

  10. No Image 28Sep
    by 엔젤
    2013/09/28 by 엔젤
    Views 980 

    역사서 보충 문제 (카톨릭 굿 뉴스에서 모음)

  11. No Image 11Sep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9/11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1158  Replies 1

    열려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12. No Image 09Sep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9/09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1014  Replies 1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이해인)

  13. No Image 06Sep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9/06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1028  Replies 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킴벌리 커버거)

  14. No Image 24Aug
    by 곽웅희
    2013/08/24 by 곽웅희
    Views 980 

    웰다잉 강의 소개

  15. No Image 10Aug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8/10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1148  Replies 1

    법정스님 법문집 日期日會 중 - '너'는 '나'의 동의어 반복

  16. No Image 30Jul
    by 엔젤
    2013/07/30 by 엔젤
    Views 755 

    동영상-중고등부 여름캠프 둘째날+세째날

  17. No Image 30Jul
    by 엔젤
    2013/07/30 by 엔젤
    Views 840 

    동영상- 중고등부 여름캠프 첫째날

  18. No Image 25Jul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7/25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1308  Replies 1

    희망을 끄는 인력거

  19. No Image 24Jul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7/24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967  Replies 1

    사소한 것은 없다

  20. No Image 23Jul
    by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7/23 by 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 902  Replies 1

    무엇을 좇을 것인가?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