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7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무한 경쟁하는 사회 환경속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가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가 대표적인 사랑의 종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성경말씀의 핵심이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입니다. 그러나 이 발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독교인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50%를 상회하는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고 있으나 사회는 점점 더 삭막해지고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기 보다는 서로 경쟁하고 미워하는 경향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종교 단체들의 경우 서로를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서로를 남이 아닌 형제 자매라고 부르며 서로간의 사랑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방법으론 진실로 다른 사람응 내 몸같이 사랑하는 완전한 사랑을 이루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피를 나눈 친 형제간에도 돈문제가 개입되면 남 보다 못한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예전 모 TV드라마의 대사인 " 내안에 너 있다. " 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표현하고 또 사랑을 키워나가기에 좋은 말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실생활에도 이것 보다 더 깊고 진한 사랑을 나타내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며 " 네가 곧 나다. " 라는 생각을 할 때 가슴 뭉클한 깊고 진한 사랑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바라볼 때 남이 아닌 " 또 다른 나 " 로 보는 것입니다. 이웃을 또 다른 나로 보아야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의 본질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같고 현상도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상에 남이란 없으며 모두가 나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서로를 또 다른 나로 본다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갈등과 미움과 대립은 사라지고 서로에게 사랑의 기쁨을 주고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진실로 하나된 운명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또 다른 나로 본다면 우리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 기아, 전쟁, 테러, 범죄가 사라지고 또 현재의 시장 자본주의에 의한 적자생존, 약육강식등의 원리가 지배하는 먹고 먹히는 무한 경쟁의 세상이 아닌 공존, 공영, 공생 하는 무한 협동, 무한 사랑의 참다운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2 인화야 놀자 2011.10.29 732
288 죄에서 자유롭게 하소서/water 2 엔젤 2011.10.28 836
287 어떤 희생 2 인화야 놀자 2011.10.27 750
286 1%만 다르게 실행하자 2 김삼환 2011.10.26 692
285 기막힌 한마디 ('좋은 생각' 중에서) 2 인화야 놀자 2011.10.25 698
284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2 인화야 놀자 2011.10.24 705
283 세명의 명의 2 인화야 놀자 2011.10.22 790
282 함께하는 세상 인화야 놀자 2011.10.19 871
281 당신의 뜰 file 엔젤 2011.10.18 626
280 그리움 2 인화야 놀자 2011.10.16 752
279 기 도 - 김옥진 2 엔젤 2011.10.13 655
278 단풍 드는 날 file 엔젤 2011.10.13 614
277 때로는 마음도 피를 흘린다 1 인화야 놀자 2011.10.13 622
276 말솜씨 1 인화야 놀자 2011.10.12 596
275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김재진 詩 2 인화야 놀자 2011.10.11 652
274 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인화야 놀자 2011.10.10 741
273 하늘아 너는 왜 푸른 것이냐 1 인화야 놀자 2011.10.08 775
272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3 인화야 놀자 2011.10.06 679
271 우주의 제 1법칙 1 인화야 놀자 2011.10.05 742
270 사랑은 말합니다 1 인화야 놀자 2011.10.04 671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후 7:30
수, 목, 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6:00
오전 7:30
오전 10:30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