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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친절이 행운을 만든다.

장대비가 퍼붓는 날,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가구점 앞에 한 할머니께서 서 있었습니다. 가구점 주인이 물었지요.

“할머니, 가구를 사러 오셨습니까?”

“아니에요. 비가 와서 걸을 수도 없고, 내 운전기사가 차를 가지고 올 때까지 구경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인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러시군요. 그럼 안으로 들어와서 기다리세요. 편안한 안락의자도 있습니다.”

얼마 후, 가구점 주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되었습니다. 철강 재벌 앤드류 카네기의 편지였지요.

“우리 회사가 수만 달러 상당의 가구를 구입할 예정인데, 당신 가게에서 구입하려 합니다. 우리 어머니가 당신 가구점을 강력히 추천해주셨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가구점 주인이 만났던 노인이 바로 카네기의 어머니였던 것이었지요. 사실 이렇게 장대비를 보면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젠장.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재수 없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에게 가구점 앞에서 서성이는 할머니가 좋게 보일 리도 없지요. 아마 “저리 가세요. 비가 와서 장사도 안 되는데 재수 없게 왜 여기에 있는거에요?”라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주인은 비가 와도 여유를 간직하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카네기의 어머니와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입장만 밝히며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남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배려하고 사랑하는 세상이 오히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세상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러한 세상에서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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