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08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믿음이란 그런 것이다.

강론 직전에 오랫동안 기도를 하시는 신부님이 계셨습니다. 다른 신부님들은 복음을 읽은 뒤에 곧바로 신자들을 향해 강론을 하는데, 이 신부님만은 눈을 감고 오랫동안 기도를 하신 뒤에 강론을 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이상하게 생각한 어린 복사가 미사 후에 신부님께 묻습니다.

“신부님, 미사 강론하시기 전에 꼭 기도를 하시는데 무슨 기도를 하세요?”

신부님께서는 웃으며 대답하셨지요.

“아~~~ 강론 전에 하는 기도? 신부님은 신자들을 향해 좋은 강론을 하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는거야.”

그러자 어린 복사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다시 묻지요.

“그런데 그 기도를 하느님께서 왜 안 들어주시는 거예요?

무척이나 당황할 수 있는 질문이었지만,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답니다.

“나중에, 언젠가는 주실 거야. 믿음이란 그런 것이니까.”

나중에 그리고 언젠가는 주신다는 믿음. 이 믿음을 잃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 믿음을 간직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희망을 잃어가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주님 수난 성금요일인 오늘, 주님의 그 큰 사랑을 바라보며 더욱 더 흔들리지 않는 굳은 믿음을 내 안에 간직해야 하겠습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1.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Date2013.05.30 By엔젤 Views904
    Read More
  2. 성모님께 바치는 노래

    Date2013.05.24 By엔젤 Views904
    Read More
  3. 웃음

    Date2013.05.22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1095
    Read More
  4. 나를 키우는 말

    Date2013.05.20 By엔젤 Views843
    Read More
  5. 내게 없는 것보다

    Date2013.05.13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952
    Read More
  6. 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Date2013.05.03 By엔젤 Views978
    Read More
  7. 인터넷에서 보게 된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

    Date2013.04.23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1480
    Read More
  8. 나는 소망합니다.

    Date2013.04.22 By엔젤 Views1341
    Read More
  9. 생각할수록 좋아지는 사람

    Date2013.04.20 By엔젤 Views767
    Read More
  10. 고통을 담는 그릇

    Date2013.04.19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1020
    Read More
  11. 여행 후유증

    Date2013.04.17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1236
    Read More
  12. 아버지

    Date2013.04.16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1042
    Read More
  13. 고맙습니다.

    Date2013.04.10 By엔젤 Views765
    Read More
  14. 만약인가, 다음인가(‘행복한 동행’ 중에서)

    Date2013.04.01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966
    Read More
  15. 부활 대축일 미사 동영상-두울(독서...)

    Date2013.04.01 By엔젤 Views818
    Read More
  16. 부활대축일 미사 동영상- 하나

    Date2013.04.01 By엔젤 Views851
    Read More
  17. 가장 중요한 것은 잊지말자.

    Date2013.03.30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905
    Read More
  18. 믿음이란 그런 것이다.

    Date2013.03.29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1084
    Read More
  19. 양보와 배려

    Date2013.03.28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944
    Read More
  20. 연애박사가 됩시다.

    Date2013.03.21 By인화야~(효주아네스) Views9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후 7:30
수, 목, 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6:00
오전 7:30
오전 10:30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