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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09:44

페이스메이커의 우정

조회 수 95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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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68년 멕시코 올림픽, 마라톤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맨발의 마라토너라고 불리던 아베베 비킬라가 3연패 할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예상을 깨고 다른 선수가 우승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이상하게 여긴 한 기자가 아베베의 행적을 찾았다.
아베베는 평소처럼 출발했지만 17킬로미터 지점에서 아무도 모르게 경기를 포기했다.
아베베에게 그 이유를 물은 기자들은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아베베는 대회를 앞두고 왼쪽 다리가 골절돼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의사를 비롯해 가족 모두 경주를 만류했다.
그러나 그는 동료 마모 몰데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출전했고,
그가 우승에 가까워지자 달리기를 멈추었다.
결국 금메달들 딴 마모 올데는 아베베에게 영광을 돌렸다.


푸하하하~~
이민 간 두 노인이 있었다. 한 사람은 고향이 충청도, 또 한 사람은 전라도였다.
전라도 출신 할아버지가 충청도 출신 할아버지 집에 놀러 갔다.
초인종을 누르니 안에서 "후(who)래유?" 하고 밖에선 "미(me)랑께." 했다.
  • ?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2.23 09:46
    정말 감동적이고 희생이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큰 희생을 감수하지는 못할지라도
    자그마한 배려부터 실천하는 사순시기가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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