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3.02.02 09:38

선택

조회 수 89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선택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이탈리아 테너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 (Luciano Pavarotti)를 기억하십니까? 그는 어렸을 때부터 성악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파바로티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즉, 두 가지의 갈림길. 수학 선생님과 성악가 모두 욕심이 났던 것이지요. 선생님이 되는 것은 실패할 걱정이 없는 안전한 길이지만, 성악가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렵고 험난한 길이었습니다. 수학을 잘했기 때문에 수학 교사가 되고 싶었고, 성악가가 되고 싶기도 했다.

이때 파비로티의 아버지께서 두 개의 의자를 가지고 와서 서로 멀리 떼어 놓은 뒤에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얘야, 너는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의자에 동시에 앉을 수 있겠니? 앉기는커녕, 바닥에 떨어지게 될 것이야.”

하나의 의자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지요. 파바로티는 부모에게 30세가 되어도 성악가가 되지 못하면 다른 길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한 뒤 음악의 길로 뛰어들었고, 결국 세계 3대 테너 중의 하나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선택의 순간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그때 어떻게 하십니까? 혹시 모든 것을 다 선택하려는 것은 아닐까요? 욕심보다는 꿈과 희망을 채울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 ?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2.02 09:41
    파바로티 아버님의 재치에 박수를...
    역시 욕심을 비우는 것이 삶의 기본이자 완성임을 깨닫게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9 2012.중고등부 겨울 피정 동영상 2 엔젤 2012.01.24 1358
328 행복에 대해서 1 인화야 놀자 2012.01.18 977
327 항상 감사하십시오 2 인화야 놀자 2012.01.12 1134
326 홀로 시골 땅을 지키나요? 2 인화야 놀자 2012.01.11 887
325 회 상 1 엔젤 2012.01.03 970
324 ! 엔젤 2012.01.03 817
323 쓰레기 2 인화야 놀자 2012.01.02 730
322 정답은? 2 인화야 놀자 2011.12.31 996
321 가족은 사고로 만들어 집니다. 2 인화야 놀자 2011.12.30 814
320 뒤로 미루지 말기 2 인화야 놀자 2011.12.29 773
319 새해인사드립니다. 3 동산지기 2011.12.26 647
318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 2 인화야 놀자 2011.12.26 686
317 아름다운 마무리 2 인화야 놀자 2011.12.24 795
316 지식 나눔 2 인화야 놀자 2011.12.22 751
315 마음의 힘을 키울 뿐만 아니라 2 인화야 놀자 2011.12.15 752
314 감자 깎는 노신사 2 인화야 놀자 2011.12.14 849
313 열매되어 당신 앞에... 2 엔젤 2011.12.10 771
312 판공 성사를 주면서... 1 인화야 놀자 2011.12.10 894
311 나의 바깥 1 인화야 놀자 2011.12.07 669
310 [스티브잡스 스탠포드 연설] 2 엔젤 2011.12.05 803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후 7:30
수, 목, 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6:00
오전 7:30
오전 10:30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