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3.01.22 09:04

가난한 대통령

조회 수 82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가난한 대통령

우연히 어떤 책에서 ‘가난한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누가 가난할까?’라는 궁금증에 읽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한국 기자들이 직접 찾아가 취재한 내용의 글이더군요.

이 대통령은 우루과이의 대통령, 호세 무히카로 그의 별명이 ‘가난한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는 2010년에 취임했는데, 그 후 대통령 숙소를 노숙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내주었고 정작 자신은 허름한 농장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재산은 낡은 자동차뿐이고, 월급의 대부분은 비정부 기구와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자들은 궁금증이 하나 생겼지요. 취재를 하다 보니 국민들 모두가 대통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이상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올바르게 정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반대파가 분명히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호세 무히카 대통령의 인터뷰 말을 보니 혹시 반대파가 없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대통령으로 선출된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돈을 갖는 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이죠. 왜냐면 국민들이 뽑은 것이니까요. 대통령이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절대로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 안 됩니다.”

절대로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않겠다는 마음. 그 마음이 국민들에게 전달되었다면 어떻게 미워하고 반대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도 새 대통령 당선인이 뽑혔지요. 정말로 모든 국민이 사랑할 수 있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멋진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 ?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1.22 09:10
    참 부러운,, 이상형 대통령인 것을... 작년에 언뜻 접했던 소식이었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누군가가 자꾸 생각이나 맘이 착잡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9 아름다운 공동체 1 관리자 2011.01.06 645
608 죄송해요,, 3 관리자 2011.01.08 780
607 언덕 관리자 2011.01.10 634
606 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 1 file 관리자 2011.01.11 563
605 예수님이 원하시는 세상 관리자 2011.01.12 705
604 오늘의 삶에 감사하라! 관리자 2011.01.13 633
603 '긍정' 이라는 도미노 관리자 2011.01.16 681
602 용서하는 용기, 용서받는 겸손 file 관리자 2011.01.18 637
601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1 관리자 2011.01.20 551
600 얼굴 표정이 마음입니다 file 관리자 2011.01.22 656
599 비우는 마음 1 관리자 2011.01.23 579
598 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관리자 2011.01.25 561
597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관리자 2011.01.29 707
596 성질 관리자 2011.02.01 584
59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유해욱 2011.02.02 673
594 사람들은... 관리자 2011.02.04 577
593 길 위에서 file 관리자 2011.02.07 627
592 내 마음의 풍경 / 안경애 관리자 2011.02.09 601
591 온전한 배려 관리자 2011.02.12 663
590 잡념과 메마름의 고통 관리자 2011.02.16 67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