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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내가 행복한 이유를 찾자.

예전에 스크랩 해 놓은 신문을 정리하다가 재미있는 기사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사 원문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중학 시절 일어난 말다툼에 대한 사과를 받아주지 않은 데 상처를 입었던 20대 여성이 6년 만에 그 친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4일 중학교 동창 이모씨(20·여·대학2년)를 흉기로 찔러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최모씨(20·여·무직)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중학교 2학년 때인 1997년 단짝 이씨와 말다툼 끝에 헤어졌다. 며칠 뒤 최씨는 먼저 화해를 청했으나 이씨가 냉대했으며, 이후 최씨는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이씨를 만나지 않았다. 그 사이 이씨는 대학에 진학한 반면 최씨는 두 차례 대학입시에서 고배를 마셨고 우울증도 생겨 최근까지 치료를 받기도 했다.

지난 21일 이씨를 만나 지난 일을 사과한 최씨는 “보여줄 게 있다”며 이씨를 집 근처 야산으로 데려가 “눈을 감으라”고 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씨의 목과 등, 팔 등을 찔렀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학교 때 이씨가 같은 반 다른 친구와 더 가깝게 지내자 배신감을 느껴 심하게 싸웠다”면서 “대학입시 실패와 우울증 모두가 친구 때문에 생긴 것 같았다”고 말했다. (2003.07.23. 경향신문)

6년 동안 계속해서 품었던 복수하겠다는 마음이 이루었던 결과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문제 있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서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극단적인 행동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나는 옳고 남의 문제 때문에 내가 이러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생각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불행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지요.

남에게 자신의 문제를 떠넘기지 마십시오. 대신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잘 살펴보십시오. 내가 행복할 수 없는 이유보다, 행복할 수 있는 이유가 분명히 더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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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 2013.01.19 09:28
    그럼~~요..행복하고 감사한 일들이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얼마나 많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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