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79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방에 들어온 벌을 보면서...

언젠가 제 방의 창문에서 벌 한 마리가 윙윙 거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랐지요. 웬 벌인가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창문의 열린 틈 사이로 벌이 들어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벌이 계속해서 필사적으로 유리창에 몸을 부딪칩니다. 아마도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바로 옆에 자신이 들어온 열린 창틈을 보지 못하기에 계속 유리창에 몸을 부딪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벌의 모습과 우리의 모습이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고자 하는 곳만 바라볼 뿐, 겁에 질려서 열린 창문 찾기를 잊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나갈 수 없는 유리창에 몸을 계속해서 부딪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밖으로 나가기를 원한다면 열린 창문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 우리 역시 행복의 나라인 하느님 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을 찾고 그 길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 길은 바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엉뚱한 곳, 예를 들어 물질적인 것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에만 있으면 절대로 안 됩니다.

계속 막혀 있는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치는 어리석은 벌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오늘도 힘차게 생활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9 기막힌 한마디 ('좋은 생각' 중에서) 2 인화야 놀자 2011.10.25 603
588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file 관리자 2010.07.25 604
587 ♤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 ♤ 관리자 2011.08.18 604
586 1%만 다르게 실행하자 2 김삼환 2011.10.26 604
585 너는또다른나 1 윤기철 2015.06.07 604
584 내가 니꺼잖아 1 인화야 놀자 2011.11.18 605
583 세상을 사랑으로 바라보는 방법 너는또다른나 2013.06.03 605
582 영원한 사제의 길로 유니아스 2016.06.02 605
581 ♣부부가 넘어야 할 7가지 고개♣ 관리자 2010.05.28 606
580 좋은 것을 품고 살면... 관리자 2011.09.21 606
579 고맙습니다.. 관리자 2011.09.16 607
578 눈시울 / 하원택 1 엔젤 2012.02.13 607
577 ♥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해인 글 ♥ 1 file 엔젤 2012.01.28 608
576 ♥ 여유를 갖고 삶을 즐겨라! file 관리자 2010.02.02 609
575 나 혼자만이. . .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10.12 609
574 사행시-김영순 글라라 3 관리자 2010.03.20 610
573 꽃마음으로 오십시오 / 이해인 1 file 관리자 2010.04.19 610
572 미소로 드리는 기도 1 file 관리자 2010.05.18 610
571 바보라 불린 의사-장기려 관리자 2010.10.07 611
570 쓰레기 2 인화야 놀자 2012.01.02 612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