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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09:47

함께 살아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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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함께 살아가는 세상

한 재능 있는 젊은 소설가가 금전만능주의사회가 자신의 능력을 알아봐주지 않는 것이 억울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는 죽은 아들의 글을 들고 여러 출판사를 전전했지요. 많은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하다가 결국 소설을 출간해 주겠다는 출판사를 만났고, 그 뒤 이 젊은이의 소설은 평론가와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게 되었답니다.

아무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실은 있었습니다. 바로 어머니였지요. 어머니는 아들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여러 출판사를 전전하면서 결국 책을 출판할 수 있었고 세상에 아들의 글을 알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아직 끝낼 세상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 살아가는 삶을 과감하게 버리고 함께 살아가는 삶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 역시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 오셨고, 또 함께 사셨습니다. 우리 역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살고 있으며, 또 함께 살아야 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의 일원으로 나는 과연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요?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정겨운 말 한마디를 건네 보면 어떨까요? 이러한 작은 사랑의 행동들이 함께 살아가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 ?
    인화야 놀자 2012.09.18 09:50
    오늘의 복음 말씀과 통하는 글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일조로
    위로와 격려와 기도가 필요한 이를
    관심있게 둘러보는 하루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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