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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15:56

또 다른 나를 향해

조회 수 75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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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또 다른 나를 향해

물은 정확히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고 하지요. 그런데 99도일 때에는 어떨까요? 그때는 기포만 생길 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물을 수증기로 바꿔놓는 것은 딱 1도의 차이인 것이지요. 또 어린아이가 처음 말을 할 때를 생각해보세요. 역시 어느 날 갑자기 말문이 터지면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참동안을 균형 잡지 못하고 쩔쩔매다가 어느 순간 방법을 터득하게 되지요.

이처럼 하나의 상태가 다른 상태로 변하는 어느 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또 다른 나로 변하는 어느 순간이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순간에서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미국 사막에 살고 있는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기만 하면 반드시 비가 내린다고 하지요. 왜 그럴까요? 영적인 능력이 뛰어나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그들의 기우제 비결은 비가 내릴 때까지 언제까지나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랍니다. 즉, 기우제를 지내다가 어느 순간 비가 내리는 기쁨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포기하는 삶은 이제 잊어버리십시오. 새로운 내가 되려는 바로 그 순간에 포기하는 것이라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 ?
    인화야 놀자 2012.08.02 15:58
    한끝 차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나는 주어진 인생에서 기우제를 제대로 열심히 지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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