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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08:27

소인배의 소탐대실

조회 수 78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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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소인배의 소탐대실

“알 만한 사람이 왜 그래요? 안 돼요!”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특허국 3급 기술사로 일하던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2급으로 승진 신청을 했을 때 상급자에게 들은 말이었습니다. 상급자들은 아인슈타인이 재직 당시 저술한 논문으로 훗날 노벨상을 수상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지요. 이 일로 인해 아인슈타인은 여건만 허락하면 언제든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한 3,000달러쯤 받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히틀러가 야기한 어지러운 정세를 피해 아인슈타인은 미국의 프린스턴대학에 교수 지원을 하며 희망 연봉을 제시했습니다. 이때 프린스턴은 그가 희망한 액수보다 무려 5배 많은 15,000달러를 제공했습니다. 다른 메이저 대학들이 제공하는 평균적인 급여를 상회하는 수준이었지요. 이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프린스턴을 떠나지 않았고, 그가 보여준 능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급여에도 아무런 불만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눈앞의 이익과 손실만을 바라보려 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긴 안목으로 바라보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신부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쫀쫀하면 구원 못 받는다.”

생각해보니 정말로 그렇습니다. 구원을 받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사랑을 팍팍 실천하는 사람이지요. 이러한 사람이 쫀쫀하겠습니까? 그 순간에는 자기만 사랑을 실천하니 억울한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먼 훗날 주님 앞에 나아갔을 때를 생각하면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적은 노력으로도 얼마나 큰 선물을 받게 되는 것입니까?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먼 훗날 주님 앞에 서 있는 내 자신을 떠올려보세요. 지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 ?
    인화야 놀자 2012.03.20 08:29
    얼마남지 않은 사순 시기... 쫀쫀한 사랑이 아닌 과감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안되면 쫀쫀하게라도 실천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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