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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09:18

칭찬

조회 수 838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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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받는 것도 그만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칭찬을 잘 받지 못하면 칭찬을 하는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

남자가 칭찬합니다. “오늘 정말 멋진 드레스를 입었네!”

여자가 당황해 하며 어색하게 대꾸하지요.

“드레스가 구식이라고 놀리는 거야?”

“아, 아니.... 그게 정말 아닌데..”

그러면 남자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을 더듬게 되지요. 그리고 남자는 여자에게 다시는 칭찬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칭찬을 받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반문하거나 당황한 채 조그만 목소리로 “고맙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아니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식의 약간 항의조로 응답하기까지 합니다. 또 “뭐, 단지 운이 좋은 걸요.”라고 가볍게 받아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반응하면 칭찬한 사람을 매우 부당하게 만들뿐 아니라 심지어 모욕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칭찬을 받으면, 곧바로 '정말 친절하시군요.'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고 하지요. 칭찬을 주고받는 것은 부메랑을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부메랑을 던지면 공중에서 거의 180도 빗나간 다음에 치솟고는 던진 사람의 발 앞에 와서 떨어지지요. 이처럼 누군가가 당신에게 칭찬을 하면 좋은 감정이 칭찬을 한 사람에게 다시 돌아가도록 그냥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칭찬을 잘 하고 있으며, 또 칭찬을 잘 받고 있습니까? 칭찬 하는 것과 받는 것. 모두 다 중요합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 ?
    인화야 놀자 2012.02.24 09:19
    정말 생각해 보니 위의 글처럼 칭찬을 되받아 친 적이 제법 있었던 것 같아요...
    칭찬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는 것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칭찬을 더욱 잘 받도록 노력할께요~~ ^^
  • ?
    조요한 2012.03.03 16:57
    조그만 것에도 서로 칭찬하고 받는 친절한 세상이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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