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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대전의 어느 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께서는 ‘좋은 글을 읽고 반응하는 것이 성적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를 자신이 맡고 있는 학급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선생님들도 지도하기 꺼려하는 문제 학생들이 5명이나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한 해 동안 너희들과 좋은 글을 나누려고 한다. 그러니 감동적인 글에 느낀 점을 적고, 그리고 실천할 점을 적어 달라.”

처음에 그들은 무슨 말인지 몰랐지요. 왜 좋은 글을 읽어야 하는지, 왜 감동적인 글을 읽고 반응을 해야 하는지 아무런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행동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이런 모습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글을 나누었답니다. 그리고 점점 학생들이 반응을 하기 시작하더랍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해 그 학급에서만 5명의 수재가 나온 것입니다. 전교 수석이 나왔고 모 과학고 수석이 나왔고, 수학 명문학교인 모 고등학교에 합격했고, 모 외고에 합격했고, 대전 수석이 그 반에서 나왔답니다.

이처럼 깨어진 마음을 추스르고 제대로 반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마음의 힘을 키울 뿐만 아니라 성적에도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시켜 준 결과이지요.

좋은 글은 좋은 성적을 내는 데에도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책은 어떨까요?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든 다 하는 부모님들을 자주 목격합니다. 그런데 왜 성경책은 아이 책상 위에 놓아주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 ?
    인화야 놀자 2011.12.15 09:17
    이 글을 읽으며 교훈을 알기 보다 모 선생님의 인내과 노력에 감동을 받게 되네요.
    그리고 주일학교안에서의 나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 ?
    조요한 2011.12.24 14:29
    저도 반성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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