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1.12.02 15:43

제일 좋은 나이

조회 수 67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인터넷의 어느 사이트에서 ‘좋은 글에서’라고 출처가 쓰여 있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괜찮아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는 언제일까요? 어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열 두 명의 방청객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답니다.

어린 소녀가 대답하길.. “두 달 된 아기 때요. 모두가 가까이에서 보살펴 주잖아요. 그리고 모두가 사랑해주고 관심도 보여주니까요.”

어떤 학생은 대답하길.. “열여덟 살입니다.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자동차를 몰고 어디든지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가도 되니까요.”

성인 남자가 대답하길.. “스물다섯 살이 제일 좋은 나이죠. 혈기 왕성한 나이니까요. 마흔 세 살인 그는 이제 야트막한 고개를 오를 때조차 숨이 가쁘답니다. 스물다섯 살 때는 한밤중까지 일을 해도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지금은 저녁 아홉 시만 되면 잠이 쏟아집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떤 이는... 마흔이 인생이 정점이고 활기도 남아 있어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라고 했답니다.

어느 숙녀는... 쉰다섯이 되면 자식을 부양하는 가사책임감에서 놓여나서 좋은 나이라고 하더군요.

예순 다섯 살이 좋다는 남자는 그 나이에 직장에 은퇴한 다음 인생을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좋은 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방청객 가운데 대답을 하지 않은 사람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고는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모든 나이가 다 좋은 나이지요. 여러분은 지금 자기 나이가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즐기세요.”

생각해 보니 할머니 하신 말씀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지금의 우리 나이가 많던 적든 가장 소중한 시간이며 우리에게 가장 아름답고 좋은 나이 아닐까요. 먹어만 가는 나이에 전 가끔은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곤 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 제 나이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가장 좋은 나이를 살아가는 ‘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中
  • ?
    인화야 놀자 2011.12.02 15:45
    하루 하루가 기적임을...
    너무나 당연히 오는거라 망각하고 있는 내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됩니다.
  • ?
    엔젤 2011.12.02 20:07
    공감입니다. 지난간 날들.그리고 지금을 생각해보면 항상 제 나이가 아름다운 것 같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거 같아요. 젊어서는 젊어서 ,ㅎㅎ 마흔 넷의 이 나이는... 그 어느 해보다 가을이 얼마나 아름운지를 천천히 보고 느낄 수 있었고, 그로인해 행복해하고 가슴 뭉클해 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거든요....그래서 할머니 말씀에 절대 공감! 한 표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9 죽기 전에 후회하는 다섯 가지 1 인화야~(효주아네스) 2012.12.04 882
608 주님이 주신 손으로 1 file 엔젤 2013.01.17 778
607 주님의기도 유니아스 2014.07.24 829
606 주님의 보물을 알아보자. 1 인화야 놀자 2012.06.22 795
605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게 하소서 관리자 2011.07.20 678
604 주님을 알기 위해 노력합시다. 1 인화야~(효주아네스) 2012.12.18 889
603 주님! 엔젤 2012.03.11 727
602 주님 나의 하는 말이. file 엔젤 2014.06.03 848
601 주는 마음 열린 마음 관리자 2010.07.01 637
600 주가 주신 기쁨을/water 관리자 2011.08.26 857
599 죄에서 자유롭게 하소서/water 2 엔젤 2011.10.28 742
598 죄송해요,, 3 관리자 2011.01.08 776
597 좋은 음악 엔젤 2012.10.30 893
596 좋은 것을 품고 살면... 관리자 2011.09.21 602
595 종교심과 신앙심 인화야~(효주아네스) 2015.08.24 800
594 조영희 아나니아 신부님 서품 39주년 1 엔젤 2014.12.08 842
593 조금 다른 친절 1 인화야~(효주아네스) 2013.03.05 954
» 제일 좋은 나이 2 인화야 놀자 2011.12.02 672
591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화야 놀자 2011.11.30 748
590 제16 회 본당의 날(유튜브-제노형제님) 엔젤 2014.06.23 78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전 06:30
화,목
오후 0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03:30(초등)
오후 07:00(중고등)
오전 06:30
오전 10:30
 

교리 시간 안내
오후 08:00 저녁반
오전 10:30 오전반
오후 02:00 초등부
오후 08:00 중고등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