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1.10.19 16:02

함께하는 세상

조회 수 8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요즘 산책을 하다보면 들꽃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박한 아름다움에 감동을 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딱 한 송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있는 모습에 더 큰 감동을 하게 되지요.
한 송이만 눈에 띄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서 더 큰 아름다움을 전해주니까요.

하긴 그림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화가가 그린 그림이 멋있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때로는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이 더 순수하고 아름답게 보일 때가 많습니다.
물론 실력으로는 전문가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싼 돈을 주고서 초등학생들의 그림을 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눈으로 본 순수함이 미소를 짓게 하며, 아이의 상상력에 깜짝 놀라게 합니다.

전문가가 인정받는 세상처럼 보입니다.
특별한 것이 더 좋은 것처럼 취급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눠주신 세상은 작은 것 안에서도 큰 기쁨을 얻게 하고,
볼품없어 보이는 것 안에서도 가장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따라서 세상의 기준이 아닌 주님의 기준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도, 일등이 아닌 꼴찌도, 특별함이 아닌 일반적인 것도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에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빠다킹 신부님 강론 말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9 당신의 뜰 file 엔젤 2011.10.18 626
» 함께하는 세상 인화야 놀자 2011.10.19 871
487 세명의 명의 2 인화야 놀자 2011.10.22 790
486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2 인화야 놀자 2011.10.24 705
485 기막힌 한마디 ('좋은 생각' 중에서) 2 인화야 놀자 2011.10.25 698
484 1%만 다르게 실행하자 2 김삼환 2011.10.26 692
483 어떤 희생 2 인화야 놀자 2011.10.27 750
482 죄에서 자유롭게 하소서/water 2 엔젤 2011.10.28 836
481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2 인화야 놀자 2011.10.29 732
480 유리병 속의 병균 3 인화야 놀자 2011.11.01 808
479 소화를 잘 시키려면 2 인화야 놀자 2011.11.02 714
478 소년 은행 털이범 2 인화야 놀자 2011.11.04 700
477 11월의 나무처럼 / 이 해인 2 엔젤 2011.11.08 748
476 청소년의 가치관 2 인화야 놀자 2011.11.11 756
475 별별 착각 2 인화야 놀자 2011.11.12 777
474 행복한 사람 2 인화야 놀자 2011.11.15 750
473 "나자로야,나오너라"-중고등부 위령성월 전체교리 1 엔젤 2011.11.16 1251
472 마음이 즐거우면 1 인화야 놀자 2011.11.17 662
471 내가 니꺼잖아 1 인화야 놀자 2011.11.18 714
470 공부란? 2 인화야 놀자 2011.11.21 695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9 Next
/ 39
미사 시간 안내
평일
오후 7:30
수, 목, 금
오전 10:00
주일
오후 6:00
오전 7:30
오전 10:30

52714 진주시 천수로 152번길 24 망경동성당
전화 : 055-756-5680 , 팩 스 : 055-756-5683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