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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수용소에 함께 있던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슬픔도 고통도 비극도 언젠가 끝이 납니다.
다만 '지나가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그 시간을 넘어선
'마음의 힘'이 필요할 뿐입니다. 큰 태풍이 불수록
발바닥을 지면에 더 단단히 디뎌야 하듯, 공포와
슬픔이 클수록 마음을 더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오래 낙심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곧 지나갑니다. 지나가면
순간입니다.  


  • ?
    인화야 놀자 2011.10.06 08:46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 ?
    관리자 2011.10.06 10:36
    ㅎㅎ 전 무심코 말했습니다. 1,2년동안 제 인생의 제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요. 그리고 생각했더랬습니다. 정말 그런가하고요.후후후 아니었습니다.그렇게 힘들거나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 제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들을 그냥 제 일상의 한 부분으로의 의미들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감사하죠..너무나. 그래서 잘 지나갈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은 정말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언제나 제 편이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시작하렵니다..
  • ?
    조요한 2011.10.07 09:10
    ^1^
    기쁨도 슬픔도 즐거움도 외로움도 다 나름의 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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